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하나하나 빚어서 정성이 배로! 통통한 김치 고기군만두

행복한 요리사 2017. 10. 18. 09:54






함께 만들어서 즐거운

수제군만두








가끔 때와 장소를 확대해 보곤 합니다,

과거 현재 미래, 그것도 먼 옛날과 먼미래

장소 역시 이곳 저곳이 아니라 지구 반대편

다른 대륙까지는 아니더라도 서울과 부산 섬과

뭍, 이렇게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맞아 떨어져

동시대를 이웃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인연이야말로 참 신비롭고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며칠전 함께 안천의 세느강변을 거닐며

가을속으로 흠뼉 빠져들었던 언니 동생과

함께 벼르고 약속했던 협업의 날이 바로

오늘어었습니다. 재래시장에서

여러가지 재료를 준비해 언니

 집으로 갔습니다.





살아온 연륜만큼이나 손놀림도 익숙의 경지를

넘어섰고 팀웍도 완벽했습니다. 손으로 빚은

고기와 김치만두가 재료를 구입한 돈의 열배

이상의 가치로 쌓여만 갑니다. 음식을

만들때 마음이 맞지 않으면 힘만 들고

절대 즐거울 수가 없는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집에

돌아와 남편의 간식으로

만두를 구워 정성을

담았습니다.

 








재료




돼지고기(1근)600g,두부1모(큰것)무1개(소)김치(소)3쪽,

숙주나물1근,불린포고버섯20개,당면,부추1줌씩,

소금,후춧가루,참기름,고춧가루,깨소금 적당량씩.


* 고기양념: 소금,다진마늘,후춧가루,참기름,깨소금,

다진마늘,다진생강.


* 양은 조절하세요.




만들기






1. 볼에 밀가루, 식용유, 소금, 물을 넣고 잘 치대어 반죽을 한다.

2. 반죽을 위생팩에 넣고 냉장실에서 1시간 동안 숙성한다.

3. 두부는 칼등으로 눌러 으깬 후 젖은 면보에 넣고 물기를 꼭 짠다

4. 당면은 삶고 숙주는 데쳐 물기를 짜고 잘게 썬다.

5.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물에 헹궈 잘게

 썬 다음 물기를 짜고 부추는 잘게 썬다.

6. 불린표고는 곱게 채썰고 무는 채썰어

물 약간 넣고 익혀 물기를 짠다.

7. 돼지고기는 고기양념을 넣어 잘 치대어 섞는다.

8. 큰 볼에 두부,숙주,당면,돼지고기,대파,다진마늘,다진생강, 

후춧가루,참기름,소금,깨소금을 넣고 잘 치대어 만두소를 만든다.

9. 8의 만두소를 적당량 덜어 5의 김치를 넣어 잘 치대어 섞는다.


 







10. 도마 위에 덧가루를 뿌리고 반죽을 먹기좋은 크기로

떼어 낸 후 밀대로 둥글게 밀어 만두피를 만든다.

11. 만두피 중앙에 만두소를 올리고 만두피를

 반으로 접어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잘 붙인다

12. 김치만두도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

13. 찜기에 찌거나 끓는 물에 만두를

 넣어 데쳐 낸 다음 식힌다.






군만두 만들기

김치,고기만두 4개씩,포도씨유 적당량







1. 중약불에 팬을 달구어 포도씨유를 넉넉하게 넣는다.

2. 만두를 올려 천천히 앞,뒤,옆면까지 노릇하게

구워 기호에 따라 초간장을 곁들인다.


* 특별한 비법 없어도 잘 구워진답니다.

불조절만 잘하면 될것 같아요.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