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를 닮아 지은 천동이네 꽃인절미

 

시장할때 한입에 쏘옥~

천동이네 꽃인절미  

 

 

매주 월요일 저녁, 저는 떡 배우는 재미에 신이나 있습니다.

고운매 선생님! 이번엔 가장 서민적인 떡을 교재로 선택하셨습니다.

 

 

 

 

 '잡아당겨 끊는다'라는 뜻에서  인절병(引絶餠)·

인재미라는 이두문자에서 파생된 이름의 인절미,

찹쌀을 쪄서 떡메로 친 다음 네모나게 썰어 고물을 묻힌 떡.

 

 

고물을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 천 동이를 닮은 

 

 

오늘은 바로 그  꽃인절미를 만들었답니다.

 

 

 

제고향 충청도에서는 인조대왕이 충청도 공주땅 공산성으로  피란왔을때

임씨란 사람이 내놓은 떡을 맛보고 ‘절미’(뛰어난 맛)라고

했는데 임씨가 내놓은 절미를 임절미, 인절미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한석봉 어머니가 썰어놓은 균형잡힌 떡이 아니고

인조대왕의 손주 며느님이셨던 천동이가

먹기 편하고 만들기 쉽게 썰어서 고물을 뭍쳐냈을 법한 동이표 인절미.

 

 

전에에 집에서 혼자 독학으로 만들었던것이 기억나서

다른 사진을 추가로 포스팅했는데 체계적으로 배운것과 차이가 나네요

 

 

 

고물색에 따라 다양하게 이름을 붙치면 되니

천동이 꽃 인절미라 이름을 달아 주기로 했답니다.

 

 

재료

 

  

찹쌀가루4컵, 물4큰술, 카스테라1/2개,팥가루, 콩가루

고명:대추2개, 호박씨약간(또는 해바라기씨,잣등) 

 

만드는법 

 

 

1.찹쌀은 물에 깨끗이 씻어 5시간 이상 불려 물기를 빼고 곱게 빻는다.

 

2. 찹쌀가루 4컵에 물4큰술을 넣어 찜통에 면포를 깔고 덩어리지게 안쳐 20분정도 찐다.

 

 

 

3. 대추는 씨를 빼고 돌돌 말아 썰어 꽃모양으로 만든다.

 

 

4.스텐볼에 기름을 살짝 바르고 치댄다.

 

 

5. 살짝 치댄뒤 틀에 굳혀 모양을 만든다.

 6.꿀을 바르고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

 

 

 

 

7. 대추,호박씨를 붙인다.

  

 

 

8. 카스테라 가루를 묻힌다.

 

 

 

 

 

완성입니다.

 

 

 

 

예쁘게 만들고 싶었는데...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다음기회에 다시한번 잘 만들어서 포스팅할께요... 

 

 

 

 

 

 

앗, 그냥 가시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 버튼을 꾹, 꾹, 꾹! 눌러주세요~~

구독도 많이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오실거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