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바다향 닮아 담백 시원해요~! 표고버섯 굴 두부찌개

행복한 요리사 2010. 12. 2. 09:00

 

담백하고 시원한

표고버섯 굴 두부찌개

 

 

 

 

 

 버섯의 귀족이라고 할수있는 표고버섯을 깨끗이 말려 보내준 셋째 동서!

혈압 강하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강하작용,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니 맛있게 드시라고

전해달라는 말을 듣고,잘 보관해 두었던 생각이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쫄깃쫄깃, 야들야들!씹는 촉감이 매혹적인 표고버섯이지만 

 아무리 좋은 식품도 필요 이상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바닷바람이 매서워지는 겨울이면 바다의 깊은 맛이 스며들어

영양뿐 아니라 맛 또한 한층 싱그러워져 동서양을 막론하고 겨울의 별미로 꼽히는 굴!

바위에 붙어있는 모습이 꽃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석화(石化)라 불리는데 표고버섯과

흡사하고 궁합도 잘 맞습니다. 굴과,표고버섯,두부를 한입 크기로 썰어넣어

값도 착하고 만들기도 쉬운,표고버섯 굴 두부찌개!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재료

 

 

 

두부(소)1모, 굴 1봉지, 쑥갓 약간, 청양고추 약간

 

멸치다시마육수;멸치,다시마. 표고버섯

 

만들기

 

 

 

 

1. 멸치 다시마.표고버섯을 넣고 육수를 낸다.

2. 굴은 연한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채반에서 물기를 뺀다.

 

 

 

 

3. 두부는 흐르는 물에 씻어 먹기좋게 한입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4. 냄비에 멸치육수를 넣고 끓으면 굴을 넣는다.

 

 

 

 

5. 4에 두부를 넣고 끓인다.

 

 

 

6. 청양고추와 채썬 표고버섯을 넣고 한번더 끓인후에 위에 뜨는 불순물은 걷어낸다. 

 

 

 

 

7. 불을끄기직전에 소금으로 간을 한다.(식성에 따라 새우젓도 된다.)

 

 

 

 

 

8. 완성접시에 담고 쑥갓을 올린다.

 

 

 

 

 

우리들 입맛을 자극하는 굴은 보통 11월부터 살이 오르기 시작해서

1,2월을 거치면서 살집이 도톰해지고 뽀얀 우유빛을 띠므로

보는 이로 하여금 입맛을 다시게 하죠~!

 

 

  

 

 

짭조름하면서 씹히는 듯 입 안에서  신선한 바다 내음이,

 고스란히 배어나는 향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말린 표고버섯은 물에 불리면 구아닐산 등의 뉴클레오티드 양이 증가,
 생 표고버섯보다 맛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해지게 됩니다.

 

 

 

 

음식을 할 때는 표고버섯을 물에 불려 음식의 재료로 쓰고

버섯을 불린 물은 찌개나 국을 끓일 때 이용하면

보다 많은 영양가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시골 동서가 보내준 김장 김치

 

 

 

 

김장철!요즘엔 대부분 집들이 시골에 내려가 일가,친척들이 함께 담아 나눠 가지고

오는 풍습들을 자주 봅니다. 그런데 저는 염치없이 집에 가만히 앉아 동서가

보내주는 김장과 여동생이 부쳐준것만으로 충분히 겨울을 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둘째 동서가 배추김치와 무우김치를 각가 담아 보내 주었네요.

무 색깔이 하얗지만 아삭거리는 무맛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답니다.

 

동서! 고마워~~

맛있게 잘 먹을께...

 

 

 

 

제가 아끼는 아라잔

 

 

 

 

 

 

 

아차 주제가 두부찌개인데 정작 두부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않아

주인인 두부가 화나겠어요.ㅋㅋ

이웃님들!두부 좋은거 다 아시죠~!

 초겨울 제철음식으로 두부가 최고이니 두부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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