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달콤,고소,포실해요~! 견과류호박고구마조림>_<

행복한 요리사 2010. 12. 3. 09:00

 

포실포실 고구마로 만든

 견과류 고구마조림 

 

 

이웃님들 밤사이 편안히 주무셨나요~!

천둥치던 날밤! 겨울 삭풍이 싸늘하게 밀려듭니다.

어린날 겨울이 되면 이웃집 건너방 밀집으로 엮어 만든 저장고에 가득하던

고구마가 부러웠던 생각이 떠오르곤 합니다.

 

 

 

삼대 적황색 채소! 고구마, 호박, 당근,이들 세가지 야채를 합하여

하루에 반컵정도의 즙만 마셔도 흡연자의 경우 먹지 않은 흡연자에 비해서 폐암의 위험도가

많이 감소되었다고 해요. 지난 가을 담배를 끊지 못하는 형부를 위해 당진사는 동생이 물고구마와

호박을 접붙여 만들어 달다면서 보내준 호박고구마가 생각났습니다.

 

 

 겨울철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인 견과류와 함께 조림을 만들어 보려고요.

먹고 나면 입 안이 까끌까끌해져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견과류!

소량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견과류를 기회 있을때마다 자주 먹게 하기위해

수정과나 식혜에 넣던 지혜, 고구마 조림으로 대신해보면 어떨까요?

 

 

 

 

재료:

 

 

 

고구마4개(소) 견과류(호두, 잣, 땅콩, 호박씨) 적당량, 포도씨유

 

조림양념; 간장4큰술, 설탕2큰술, 맛술, 1큰술, 물엿1큰술,  참기름1/2큰술

소금, 통깨(검정깨)

 

 

 

만들기

 

 

 

 

1. 고구마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2.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데쳐낸다.

3. 견과류는 키친타월로 잘 닦는다.

 

 

 

                                             (조림양념)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고구마와 땅콩을 볶다가

조림양념의 간장, 설탕, 맛술, 참기름 섞어놓은 것을 넣고 조린다.

(고구마가 부서지지 않게)

 

  

 

 

5. 고구마가 색이나고 조려지면 물엿을 넣어 윤기를 내고 통깨를 뿌린다.

약간의 검정깨를 조금 뿌린다.

 

 

 

 

살색이 주황색인 고구마! 날것일때는 주황색을 띠고, 익히면 짙은 노란색을 띤

육질이 호박처럼 노란색을 띤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 노란고구마나 꿀고구마, 당근고구마라고도

불리는 호박고구마!  수분과 당분이 풍부하며 소화도 잘 됩니다.

 

 

 

 

전체적으로 밤과 호박을 섞어 놓은 듯한 맛이 나는데, 꿀고구마라고도 불릴 만큼 당도가 높아

요리를 해 놓으면 재래종 물고구마와 같은 찐득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도는 살찌게 하고, 몸을 튼튼하게 하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 며, 기와 혈을 보하고 내분비선에 해당하는 하초 명문을 보한다고 합니다.

 


땅콩은 간기능을 강화하며 혈액순환을 돕고
  잇몸을 튼튼하게 하며 기침을 다스린다고 합니다.
 

 

 

 

잣은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체력을 강화시키고 마음을 안정시켜 주며
불면증, 피부의 가려움증, 빈혈, 잦은 입병으로 입안이 헐거나 혓바늘이 돋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몸에 좋은 호박고구마와 견과류의 합체, 달콤 고소한 견과 고구마 조림!

추운 겨울날 한번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이웃님들! 많이 웃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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