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상

사돈댁에서 보내준 감으로 만든 단감홍시양갱 다문화가정 기미꼬님이 시댁에서 보내왔다며 요리교실때 가져온 대봉이 홍시로 익어 갈 무렵 남편 회사 직원분이 진영단감 한상자를 보내 왔습니다. 창원에서 잠시 살때 자주 먹던 그 진영 단감에선 향수가 배어나 깍지도 않고 남편은 한입 ..

어르신들을 위한 부드러운 간식 오디양갱 시속 10km., 평소 우리 은지가 헬스클럽에서 빠른 걸음으로 걷는 속도랍니다. 그런 속도로 북상하면서 한반도 전역에 강풍과 비 피해를 주려다 소멸되었습니다. 서울의 남쪽 끝자락 경기도 사이에 가로놓인 안양천변 내뚝아래 무허가 판자집이 몇..

사월과 오월사이 전통간식 수제밤양갱 소조기가 지나가고 다시 물살이 거칠어진다네요. 맑고 잔잔한 날들이 아쉬워 앙금을 풀고 밤을 감싸 안아 보았습니다. 밤새워 조명탄까지 쏘아올리며 수색작업을 하였으나 희망에 부응하지 못한 현실에서 앙금과 밤의 또다른 이름들을 연상하며 빚..

조카에게 건넨 김치하트밥전 도시락 당진 동생에게 연년생인 두 아들이 있습니다. 학교 졸업후 취업하는데 평균 11개월 걸린다는데 큰조카는 아직 고시학원에서 공부중이고 둘째가 먼저 대기업에 들어가 사회입문은 일단 동생이 앞섰네요. 형은 대기만성형이니 비록 출발은 늦어도 오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