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번 구워봐~기막힌 맛, 파프리카구이 한여름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파프리카오븐구이 밤엔 안천이 넘쳐날만큼 세찬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 운동을 나가는 남편을 따라 산책을 겸해 재래시장까지 걸었습니다. 물살에 쓰러진 강상의 풀이 애처로워 보였습니다. 물오리 한마리가 빠른 물살에 떠내려가듯 날개를 파닥이며 먹이.. 『주말별미, 안주』 2017.07.17
여름에 편히 먹는 장아찌~즉석 파프리카장아찌 즉석에서 바로 먹는 파프리카오이장아찌 내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학생때 배운 이 육사의 청포도 첫구절에 나오는 7월은 아마도 음력이 아니었을까요. 연일 장맛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에 청포가 익어갈리 만무하고 실제로 포도가 익어가는 것을 보려면 8월이 아닐까 라는 .. 『밑반찬, 나물』 2017.07.14
전복이 솰아있네~기력회복에 좋은 채소전복죽 여름감기에 입맛잃은 딸을 위한 채소전복죽 아플 틈도 없을 만큼 일 욕심에 사로잡혀 밤잠 못자더니 여름 감기에 걸린건지 심한 재채기로 턱이 아프다며 음식물도 제대로 씹지 못할 만큼 힘들어 합니다. 딸바보인 남편은 그런 딸아이의 억척스러움을 걱정하면서 카톡으로 문자를 보내왔.. 『밥, 죽, 면』 2017.06.30
눈과 입이 행복한 요리~꽃처럼 피어난 오징어말이 대한의 간성처럼 오와 열 맞춘 오징어말이 6월이 열리고 피흘려 나라 지킨 보훈의 얼이 국운상승을 희구하는 소리없는 아우성 되어 조국의 산하를 적시는데, 작열하는 태양은 반도를 매도하며 고달픈 민생을 더더욱 열받게만 합니다. 민생을 팽개친 정치는 사분오열, 멈추지 않는 북의 .. 『밑반찬, 나물』 2016.06.01
남편도 감쪽같이 속인! 스시보다 맛있는 파프리카초밥 스시보다 예쁘고 맛있는 파프리카초밥 음식의 맛과는 전혀 별개로 어린날의 선입관이 이어져 아예 먹으려 하지 않는 먹거리의 입장에선 억울할법도 합니다. 여자 아이들은 생선이란 이유 하나만으로도 스시나 회는 기피부터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숙녀가 되고 어줌마가 되어서도 .. 『밥, 죽, 면』 2015.09.18
귀차니즘을 위한 간편반찬! 오징어부추볶음 해변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 오징어부추볶음 이달 말부터 8월초까지 하기휴가가 몰려있어 한가하게 미리 해변을 찾는 분들에겐 이번 주말이 적기가 아닐런지요. 1박2일로는 동해안보다 가까운 서해쪽 해수욕장으로 가족여행을 떠나보세요. 어촌의 민박집을 빌려 여장을 풀고 밤하늘.. 『밑반찬, 나물』 201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