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행복한 요리사 516

원하는 나물 맘껏넣어! 봄나물 채소 비빔밥

봄나물 채소 비빔밥   요즘 제철과 관계없이 언제든 초록의 잎채소를 구해 먹을 수 있는데요.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지않은 햇볕과 바람, 물과 흙, 시간의 결과물인제철에 먹는 채소야말로 보약인 것 같아요.     그동안 형제들과 지인이 제철 먹거리를 보내 줘서건강한 식단을 차려 내는 소소한 행복을블로그를 하면서 소통해 온지도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중에도 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각종 나물과 채소들로 넘쳐나는 계절이지요.     단골 미장원 원장님이 나눠 주신 나물,당진 제부가 텃밭에서 농사지어 보내준여러 종류의 채소와 고향에 갔을 때시동생이 챙겨 준 먹거리가 모여 행복한 부자가 되었습니다.     나물과 채소는 신선할 때 소진하는 것이좋을 것 같아 마음까지 담아내는 비빔밥을 만들기로 했는데요. 밥..

신선한 서해안꽃게로 간장게장 만드는 방법

알이 꽉찬 봄 꽃게로 만든간장게장   서해안의 별미, 꽃게의 계절이 왔습니다.봄꽃게는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있으며특유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데요.콜레스테롤 저하와 체내 중금속 배출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제철음식은 그 음식이 다른 어느 때보다맛이 좋은 때에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인데요. 영양이나 효능적인 면에서도 가장 좋은 시기에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할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이지요.      그 귀한 꽃게를 동생이 보내와서 추억의간장게장을 만들었습니다. 제철음식을 소개하고 맛있게 먹는 즐거움도소소한 행복이라고 느끼면서요...     재료   * 꽃게 4마리,맛술1컵,간장2컵,다시마 우린 물3컵,소주1/2컵,생강3톨,마늘,대추10개씩,건고추4개,계피2쪽,사과 1/2개..

텃밭 채소로 입안이 향긋해지는 떡갈비 채소 샐러드

제부가  농사지은 먹거리로 만든텃밭 채소 샐러드    오랜만에 당진에 사는 동생네가 도다리쑥국철 지나기 전에 다녀가라 해서 남편과 함께 당진에 다녀 왔습니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듯이도다리는 봄철에 새살이 올라 맛이나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고 하는데요.봄철의 보양식인 도다리 쑥국은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나며쑥이 생선의 비린맛을 잡아주고 향을 깊게하지요.     허 영만 식객이  TV에서 소개할 정도로 유명한 당신의 맛집에 앉자마자 남편은도다리 쑥국을 주문하였습니다. 메인 요리 전에 나오는 소라, 해삼, 낙지,주꾸미, 간제미무침, 그외 밑반찬으로 나오는 해산물에 푹 빠졌던 남편은식도락가 답게 도다리 쑥국의매력에 빠졌답니다.     돌아올 때 제부가 텃밭에서 농사지은 여러 종류의 채소와 ..

예뻐서 자꾸만 손이가는 진달래화전

가는 봄이 아쉬워 만들어본 진달래화전 저희집 베란다에도 여러 종류의 꽃들이 곱게 피었는데요. 구석진 곳에 연분홍 진달래꽃이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부모님은 꽃을 정말 좋아하셔서 집안에 사시사철 꽃향기로 가득했는데요 진달래와 철쭉을 헷갈려하는 어린 내게 진달래는 꽃이 잎보다 먼저 피고 철쭉은 잎이 난 다음 꽃이 핀다고 가르쳐주셨던 엄마가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지난 주는 블로그도 쉬고 정신없이 바쁘게 지냈는데요. 친구들과 짧은 여행을 했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함께 만나는 장소지만 봄향 그윽한 호숫가를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언제 만나도 부담없이 편하고 아주 친한 친구들입니다. 일상으로 돌아와 남편과 통네 한바퀴 새벽길 걷기를 하고 돌아오는데 진달래꽃이 여전히 피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반..

당근라페 안어울리는게 없네! 직장인김밥도시락

양배추당근라페 김밥 도시락 어느덧 물오름달이 지나가고 물 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 돋우는 잎새달이 되었어요. 올해는 때 맞춰 비가 내려 새싹들도 생동감이 넘치고 청량해 보여 상춘객들의 설렘이 배가 되었습니다. 새재미 세느강가에 어느새 벚꽃이 피고 아파트 단지에도 노란 산수유, 분홍색 살구꽃 하얀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어 꽃잔치가 열렸습니다. 딸아이는 요리 영상을 자주 보내오는데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며 양배추당근 라페 영상을 보내왔네요. 라페는 프랑스어로 갈다라는 뜻이랍니다. 당근의 달콤함과 톡톡 씹히는 씨겨자, 상큼한 레몬즙이 조화를 이루는데요. 다이어트 식단으로 손색이 없네요. 딸아이가 먹으면 좋을 것 같아 양배추당근라페를 넣은 김밥으로 작은 도시락을 준비 했습니다. 봄꽃과도 아주 잘 어울리네요. ..

생선말고 이것 넣으니 더 좋아해! 새우무조림

냉동실서 자고 있는 새우로 만든 새우무조림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지금은 진달래꽃이 만개한 물오름달 마지막 주 입니다. 엊그제 진달래꽃 곱게 핀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떠났는데요. 맛있게 만들었던 무생선 조림이 생각납니다.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냉장고를 정리하다 새우를 발견했는데요. 무를 넣고 조림을 만들었습니다. 벌써부터 그사람이 그리워지네요. 재료 * 무(소)1개,새우13마리,대파1대, 홍고추1개,청양고추3개,다시마물 5~6컵,생강술 약간. * 조림 양념: 고춧가루5숟갈,고추장,올리고당, 다진마늘1숟갈씩,간장5숟갈,국간장2숟갈, 다진생강1/2숟갈,맛술3숟갈,설탕1숟갈,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무는 도톰하게 자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