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병문안음식의 명품~!찹쌀떡경단호박콩범벅

행복한 요리사 2011. 1. 23. 09:22

 

 

병문안 음식으로 만든

찰떡새알심 단호박 콩 범벅

 

 

 

 

 

이가 약하거나 허약한 이들에게  "범벅같이"좋은 음식 또 있을까?

입원하신 시어머님께 병문안 가는데 무엇이 좋을까 고민하는데 지나가는 말로

던진 말이었습니다.

 

 

 

어제 소개해 올렸던 잎새버섯으로 만든 전과 호박범벅으로 시어머님

병문안 음식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미 1700년대의 『음식보(飮食譜)』에 등장하는 범벅은

곡식가루에 감자·옥수수·호박 등을 섞어서 풀처럼 되게 쑨 순 우리 서민식 죽으로,

강원도의 감자범벅과 옥수수범벅, 경상도 호박범벅이 유명하였다네요.

 

 

 

늦가을 서리맞은 늙은 호박을 보관해 두었다가 오늘처럼 눈내리고 추운날! 가마솥에

팥·강낭콩과 함께 푹 끓여서 팥과 콩이 터지도록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뜸을 들여

나박김치와 먹던 제철 별미였다고 합니다.

 

 

 

 

마침 사다놓은 단호박도 있고 강낭콩도 있는데 찹쌀가루가 부족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찹쌀떡이 있길래 이걸로 경단을 대신하면 됩니다.

 

 

<단호박죽> 만드는 법 바로가기

http://blog.daum.net/01195077236/718

 

 

 곱게 갈아 만든 양반들이 먹는 죽하고는 차별화된

그야말로 걸죽하고 데지막한 범벅맛을

함께 맛보러 가실까요?

 

 

재료 

 

 

 단호박 1통 , 여러가지 콩, 찹쌀떡 2개, 찹쌀가루, 소금, 설탕

 

만들기

 

먼저 잎새버섯전 만들기

 

 

1,입새버섯을 깨끗이 씻은 후 끓는 물에 데쳐낸다

 

 

2, 계란 2개를 넣고 약간의 소금과 청 홍고추 단진것을 넣어 잘 푼다

 

 

 3, 달구어진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계란물에 버섯을 넣은후 한개씩 건져내어

타지않게 부쳐낸다.

 

 

 

 

 

 

 

 

 

 

 

1. 단호박은 깨끗이  씻은후 반을 잘라 씨를 빼고 껍질을 벗겨 잘게 썬다.

 

 

 2, 냄비에 물을 넣고 푹 익힌다음 으깬다,

 

 

3, 콩을 깨끗이 씻은 후  호박 끓인 물에 넣는다.

 

 

4, 찹쌀가루에 뜨거운 물을 부어 찹쌀물을 만든다음 3에 넣는다.

 

 

5,찹쌀떡을 경단 크기로  썬다음 3에 넣는다.

소금 설탕으로 간을 맞춘다.

 

 

 

 

 

 

완성입니다

 

 

 

 

농식품부  에 소개자료

 

호박은 야채가 아니라 과일로 호리병박과에 속한다.

일년 내내 구입이 가능하며 고섬유질 저칼로리 식품으로

 사람이 먹어야 할 슈퍼푸드 중 진정한 영양의 슈퍼스타이다

 

 

호박범벅은 호박의 β-카로틴의 급원이고, 팥에는 단백질과 비타민B1이 있다.

호박은 껍질이 단단 하여 저장해 두고 사철 쓸 수 있지만

주로 겨울철에 호박죽이나 간식을 만들어 먹는다.

 

 

 

달고 구수하여 소화가 잘 되고 영양가가 높아 산후 보양식이나 환자의 회복 식으로 많이 찾는다.

특히 호박범벅은 당뇨와 비만에도 좋다고 한다.

 호박범벅에 경단을 넣으면 찹쌀떡 씹히는 맛이 유별 나다.

 

 

 

환자의 회복식으로 좋다고 해서 준비한

 병문안 음식의 명품  단호박범벅과 잎새버섯전~!

우리 어머니, 이것 드시고 하루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눈이 제법 많이 내린다고 합니다.

이웃님들~ 내집앞은 내가 눈도 치우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휴일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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