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세계요리사들도 울고갈 한식의 美! 꽃두부선>_<

행복한 요리사 2012. 6. 15. 08:20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여름꽃

꽃두부선

 

 

 

 

 

 

얼굴이 예쁘고 곱상하게 생긴 남자를 통상적으로

꽃미남이라 부르는데 요즘 젊은 남자들은

꽃미남이 대세 같습니다.

 

 

 

 

 

 

잘생긴 꽃미남보다 호남형의 남자답게 생긴 남자,

옛날 엄마들의 취향은 그랬습니다.

딸을 둔 엄마 입장에서 미혼남을

바라보는 내기분은 어떨까?

 

 

 

 

 

 

제대를 보름앞두고 예비장모께 인사온

남편을 보러 구경나온 동네 엄마 친구분들,

참 남자답게 생겼다~란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소리에 엄마는 흐뭇해 하셨고 초여름 날씨에

땀나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에서 집에서 만든 두부로

예쁜 모양의 꽃을 만들어

차려 내셨습니다.

 

 

 

 

 

 

열량이 높지 않아 배불리 먹어도

꽃미남 체질을 유지할 수 있는

여름음식, 꽃두부선!

 

 

 

 

 

 

6월말 제대하는 남편의 후배들에게

엄마가 그러했듯이 나도 꽃보다

아름다운 꽃두부고기선을 만들어

한접시 대접하고 싶어집니다.

 

 

 

 

 

 

 

재료

 

 

 

 

 

손두부1모,돼지고기(다짐육)200g, 청,홍고추1개씩,

표고버섯(불린것)3장,계란1개,잣 1큰술

 

* 찜양념: 소금1/2큰술,설탕1/2큰술,다진파1.5큰술,

다진마늘2/3큰술,참기름1큰술,깨소금,후춧가루,

생강가루 약간씩.(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두부는 물기를 닦고 도마에 놓아 칼을 눕혀서 으깬다.

2. 1의 으깬 두부는 면주머니에 넣어 물기를 꼭 짠다.

 

 

 

 

 

 

 3. 2의 물기짠 두부에 고기 다진것을 넣고

찜양념을 넣어 고루 잘 섞는다.

 

 

 

 

 

 

4. 계란은 지단을 부쳐 채썰고 고추,

불린 표고버섯도 채썬다.

5. 잣은 고깔을 떼고 면보로 닦아

반으로 자른다.

 

 

 

 

 

 

6. 김발 위에 젖은 면보를 펴고 그 위에

위의 사진과 같이 3의 두부를 고르게 펴서 올린다.

7. 6의 위에 표고,계란,고추채,잣을 올려

김밥 말듯이 잘 만다.

 

 

 

 

 

8. 김이 오른 찜통에 7을 올려 15분 정도 찐다.

9. 한김 식힌후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기호에 따라 초장을 곁들인다.)

 

 

 

 

 

 

 

 

 

 

 

 

 

* 엄마가 만드셨던것처럼 예쁜 꽃모양 만들기는

실패했습니다.다음에 다시 한번 도전입니다.

 

 

 

 

 

 

완성입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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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