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사랑의밥상』

초복날 생일맞은 남편을 위한 보양식 생일상차림>_<

행복한 요리사 2012. 7. 18. 08:10

 

초복날 보양식겸 차려낸

남편생일상

 

 

 

 

 

오늘은 하지후 샛째번 경(庚)일이라서 속절로 정한

초복이랍니다. 원래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한달간의 첫 출발점인데 태풍이 밀어올린

장마전선으로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이네요.

 

 

 

 

 

 

 

더운 여름 더위와의 기싸움이 시작되기 때문에

초반의 기선제압을 위해 열이 있는 것을

먹어둠으로써 몸과 마음을 보양하는 풍습으로

개장과 삼계탕 육개장과 민어가 시절음식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던거죠.

 

 

 

 

 

 

 

올해는  윤달이 끼는 바람에 음력으론 아직

오월 말일입니다. 바로 일년 삼백육십여섯날중

남편에게 있어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날이기도

하답니다.

 

 

 

 

 

 

 

농경사회에선 집안의 종손이 생일을 맞으면

대소가 전 일가친척들을 불러 잔치분위기속에

교자상을 차려내고 함께 식사를 나누었겠지만

도시생활로 편입된 핵가족시대에 거한 생일상차림은

오히려 낭비로 여겨질 뿐이랍니다.

 

 

 

 

 

 

 

물론 시골에서 시동생이 올라오겠다는 것을

해외여행 다녀오라고 거금을 걷어 주셨는데

그것으로 족하지 일부러 오지말라고 극구 말려

번거로움을 피하게 했습니다.

 

 

 

 

 

 

 

대신 남편이 서운하지 않도록 정성이란 선물로

초복날 보양음식겸 생일상을 차려내고

은지와 함께 생일축가를 불러 주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이 더운 여름 그이를 낳느라 고생하신

시골 어머님께 감사의 전화라도 드리려고요..

 

 

 

 

 

 

 

 

1. 해물모듬냉채

 

재료 

 

 

 

 

 

전복 4마리, 대하 6마리,오징어2마리,오이1개,

다시마, 방울토마토 적당량씩.

소스는 기호에 따라 겨자소스나 마늘소스,

초고추장을 곁들이세요.

 

 

 

만들기

 

 

 

 

 

1. 전복은 솔로 깨끗이 손질하여

칼집을 낸 다음 끓는 물에 데친다.

2.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칼집을 넣어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끓는물에 데친다.

3. 대하도 끓는 물에 데쳐 껍데기를 벗겨 준비한다.

 

 

 

 

 

 

 

4. 오이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소금에 절여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5. 다시마는 물에 여러번 씻어 소금기를 제거하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꼬지에 끼운다.

 

 

 

 

 

 

6. 손질한 해물들과 오이, 방울토마토,

다시마를 그릇에 담고 소스를 곁들인다.

 

 

 

 

 

 2. 소고기산적

 

 

 

 

 

소고기 200g, 꽈리고추 20개, 홍파프리카 1개,

불린 표고버섯 2개, 당근 1개, 통마늘 10개

 

 

 

 

 

 

 

 

1. 소고기는 살코기로 준비하여 도톰하게 저민후

5~6cm 길이로 썰어 앞 뒷면에 잔칼집을 낸다.

2. 양념(간장 1큰술 반, 설탕 1/2큰술, 참기름, 다진마늘

후춧가루, 다진파)을 넣어 재운뒤 살짝 볶는다.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3. 당근은 고기와 비슷하게 막대썰기하여 끓는물에 데친다.

4. 꽈리고추는 꼬챙이로 구멍을 뚫어 소금

 약간을 넣어 팬에 살짝 볶는다.

5. 표고버섯은 고기와 같은 크기로 썰어서

간장, 참기름, 설탕을 약간 넣어 재운 후에 볶는다.

6. 통마늘은 끓는물에 살짝 데친다.

7. 꼬지에 끼운다음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앞뒤로 지진다.

 

 

 

 

 

 

 

 

 

3. 대하찜

 

 

 

 

 

오이 1개, 파프리카 1개, 표고버섯 2개,

 소고기 다짐육 100g, 계란 지단

 

 

 

 

 

 

1. 표고버섯은 저며서 곱게 채썰고 오이는

 돌려깎기해서 채썬다.

2. 파프리카와 계란지단 부친것은 곱게 채썬다. 

2. 대하는 등쪽의 내장을 빼고 껍데기를 벗긴후

등쪽에 칼집을 넣어 넓게 편다.

3. 소금, 백후춧가루, 청주, 생강가루를 약간 뿌린다.

4. 다진 소고기는 소불고기 양념한다.

5. 오이와 파프리카는 소금을 약간 넣어 볶는다.

6. 표고버섯은 간장, 설탕, 참기름을 넣고 볶는다.

 

 

 

 

 

 

 

7. 대하 등쪽에 밀가루를 묻히고

양념한 소고기를 위와 같이 얹는다.

 

 

 

 

 

 

8. 위에 준비한 채소와 계란지단을 올린다.

9. 김오른 찜통에 15분 정도 찐다.

 

 

 

 

 

 

 

4. 알쌈전

 

 

 

 

 

계란 3개, 소고기 다짐육 100g

 

 

 

 

 

 

 

 

1. 소고기는 불고기 양념하여 재운다.

 

 

 

 

 

 

 

 2. 잘 치댄후 동그랗게 완자를 빚는다.

3. 팬에 포도씨유를 넣고 지진다.

 

 

 

 

 

 

 

4. 노른자를 볼에 넣고 약간의 소금을 넣어 잘 섞는다.

5. 팬에 포도씨유를 조금  두르고 노른자를

 숟가락으로 떠서 둥근 지단을 부친다. 

6. 지단이 반숙정도로 익으면 그 위에 지진 완자를 얹고

지단을 반으로 접어 가장자리를 눌러주면서 익힌다.

7. 반달모양으로 완성된 알쌈전을 그릇에 담는다. 

 

 

 

 

 

5. 안심 된장오븐구이

 

 

 

 돼지고기 안심 800g,

 

 

 

 

 

양념: 진간장 6큰술, 설탕 4큰술, 청주 4큰술,

된장 3큰술, 통마늘 5개, 생강 1쪽, 다진파 2큰술,

 올리고당 4큰술.(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1. 돼지고기안심을 덩어리째 준비하여

기름을 떼어내고 모양을 다듬는다.

2. 마늘과 생강은 손질한 다음 저며서 썬다.

3. 볼에 진간장, 설탕, 청주를 넣고 잘 섞은다음

된장, 다진파, 저민생강과 마늘,

후춧가루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4. 고기에 양념장을 넣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양념이 고루 배도록 하여 재운다.

 

 

 

 

 

 

 

 

5. 19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45~50분 굽는다.

6. 굽는동안 아래위를 두세차례 뒤집어준다.

7. 고기가 거의 익으면 올리고당을

고기표면에 바르고 10분정도 더 굽는다.

8.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완성접시에 올린다.

 

 

 

 

 

상차리기

 

 

 

 

 

 

 

 

 

 

 

 

 

 

 

 

 

 

 

 

집에 있는 밑반찬입니다.

 

 

 

 

 

 

 

 

 

 

 

 

 

 

 

 

 

 

 

 

 

 

 

 

 

 

 

상차림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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