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의 우여곡절에 탄생한
부추 3관왕 반찬세트
7월이 끝나면 당연히 8월이 오는것이 순리인데
7전8기란 단어에 오버랩되면서 시련을 딛고
일어서는 웅비의 대한민국이 연상됩니다.
유난히도 우리 선수에게만 불멸의 오심이 겹친
런던 올림픽의 실황중계를 지켜 보면서
5천만 우리 국민 모두가 7월말 며칠간은
열대야와 울분으로 잠못이루는
밤을 보내셨을줄 압니다.
시련을 딛고 타오르는 용광로처럼
희망과 재기의 8월, 태양은 떠오르고,
경제뿐만 아니라 스포츠 신흥강국으로
떠오른 우리를, 아무리 오심으로
견제하려 들더라도 우리 선수들
10-10클럽의 대열에 당당히
우뚝 설것입니다.
마침 은지가 봉사활동갔다가 100원에 부추 한단을
사왔습니다. 여름철 만병통치의 대명사 부추는
한국인에게만 자양강장제 역할을 하는
다양한 요리가 전래되어 내려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서양에서는 거의 재배하지 않으며 극동 3국이
주산지인데 중국과 일본도 우리나라만큼
다양하게 쓰여지지 않으니까요.
부추의 전성시대 8월을 맞이하여 우리 선수와
국민들 모두 부추먹고 7전8기하시라고
부추로 만든 반찬세트 3관왕으로
8월의 첫날 아침을 출발합니다.
소고기부추잡채
재료
부추1줌,소고기100g, 불린표고버섯3장,양파1/4개,
통깨,포도씨유,소금 적당량.
소고기양념: 간장1큰술,다진파,다진마늘1작은술씩,
설탕1/3큰술,깨소금,참기름,녹말가루1/2큰술씩,후춧가루.
표고버섯양념: 참기름 간장 약간씩.
만들기
1. 소고기는 가늘게 채썰고 불린표고버섯은
포를 떠서 채썬다.
2. 부추는 깨끗이 다듬어 씻어 물기를 빼고
4cm 길이로 썬다.
3. 양파는 곱게 채썬다.
4. 1의 소고기는 위의 재료로 소고기 양념한다음
마지막에 녹말가루를 넣고 잘 버무려
15~20분 정도 재운다.
5. 팬을 뜨겁게 하여 포도씨유를 두른후
부추를 넣고 소금간을 하여 빨리 볶아낸다.
6. 표고버섯과 양파채도 포도씨유를
두른 팬에서 볶아낸다.
7.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4의 양념한 고기를
넣어서 젓가락으로 저어가면서 볶는다.
8. 볶아놓은 부추와 표고버섯, 양파채 볶은것을
고기와 함께 섞어서 완성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오이부추김치
재료
오이2개,부추1줌,소금 약간.
양념장: 고춧가루3큰술,까나리액젓2큰술,다진마늘1큰술,
설탕1/2큰술,다진생강,통깨,소금 약간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1.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은뒤 2~3cm
길이로 썰고 4등분 한다음 씨를 잘라내고
20분 정도 절여 물기를 뺀다.
2. 깨끗이 손질해서 씻은 부추는 오이 길이로 썬다.
3. 고춧가루에 까나리 액젓을 먼저 넣고 불린다음
위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4. 볼에 오이와 부추를 담고 양념장을 넣어
버무린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통깨를 뿌린다.
부추깻잎샐러드
재료
부추반줌,깻잎20장(소),파프리카,양파1/4쪽씩.
간장소스: 간장3큰술,통깨1/2큰술,포도씨유1큰술,
식초2큰술,설탕,다진마늘 약간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1. 손질한 부추는 3~4cm길이로 자르고
깻잎은 꼭지를 제거하고 곱게 채썬다.
2. 파프리카와 양파도 곱게 채썬다.
3. 위의 재료를 넣어 간장소스를 만든다.
4. 볼에 부추,깻잎,양파,파프리카를 담고
만들어 놓은 소스를 끼얹는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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