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떡, 양갱』

떡!하니 붙으세요~ 대박기원 3색찹쌀떡 만드는법>_<

행복한 요리사 2012. 11. 5. 07:13

시험의 계절에 합격기원담아 만든

3색코코넛가루찹쌀떡

 

 

 

 

 

 

시험의 계절, 이번주엔 수능주간이고

이달엔 각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시험에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의 입사시험이 줄줄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인생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성장해가는 과정이고 그 경쟁의 객관적인 검증의

잣대가 시험이니 시험의 홍수에 떠밀려 살아가는

숙명이라 여기고 그 과정을 즐길 수 밖에요.

 

 

 

 

 

 

 

 

 

산아제한시절 태어난 한자녀 가정에서는

 누구나 귀한 자식들이었기에

너나할것 없이 대학은 보내야하고

학력인플레에 비해 사무자동화와

글로벌화에 따른 해외 이전으로 일자리는

상대적으로 늘지 않으니 경쟁률이

매머드급으로 늘어난 세대.

 

 

 

 

 

 

 

 

웬만한 회사 취업문은 3중으로 장치되어 있나봅니다.

연년생의 조카중 동생이 먼저 대기업에 입사하고

근 일년여 노량진 고시촌에 칩거한 큰 조카가

드디어 2차관문을 통과하고

마지막 관문앞에 섰습니다. 

 

 

 

 

 

 

 

 

 

엿먹어라는 비속어가 있음에도

합격을 기원하는 엿가래와 

철썩 붙으라는 마음을 담아

찹쌀떡이 시험시즌 성시를 이룬다고 합니다.

 

 

 

 

 

 

 

 

 

장독대에 정한수 떠놓고 빌던

옛 어머니들의 정성스런 마음 그대로 담아

조카들에게 보낼 3색찹쌀떡을 빚어 보았습니다.

 

 

 

 

 

 

 

 

 

하나는 시골에 고3수험생으로 수능 준비중인 당질을 위하여

또 하나는 공공기관에 제3관문 앞에 선 사랑하는 조카를 위해 

브라질을 향해 질주하는 닥공감독처럼

저역시 닥치고 합격하라

주문을 외워봅니다.

 

 

 

 

 

 

 

 

 

재료

 

 

 

 

 

 

건식찹쌀가루500g,소금7g,설탕50g,물300~320g. 

호두,땅콩,블루베리,크린베리 적당량씩,

백앙금,적앙금200g씩,녹차,초코,

딸기코코넛가루,녹말가루1컵씩.

대추3개,호박씨 약간.

(기호에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백앙금에 블루베리와 잘게자른 크린베리를 넣고

고루 섞어 동그랗게 소를 빚어놓는다.

2. 적앙금에 잘게 자른 호두와 땅콩을 넣고

고루 섞어 동그랗게 소를 빚어놓는다.

 

 

 

 

 

 

 

 

 

 

3. 물300g에 소금7g을 넣어 녹인다음 건식찹쌀가루에

조금씩 넣어 손으로 비빈다.

4. 30분~1시간 둔다음 설탕을 넣고 잘 섞는다.

 

 

 

 

 

 

 

 

 

5. 물이 끓으면 찜기에 면보를 깔고 설탕을

약간 뿌린후 4의 가루를 넣고 30~35분 찐다.

6. 포도씨유 바른 위생비닐에 5의 쪄낸 떡을 넣고

손으로 주물러 한덩이가 되게 만든다음 

일정한 크기로 자른다.

 

 

 

딸기코코넛가루 찹쌀떡 

 

 

 

 

 

 

 

7. 6의 일정한 크기로 자른 떡은 만들어 놓은 소를

하나씩 넣고 동글동글하게 찹쌀떡을 빚어준다.

8. 7의 떡에 딸기코코넛가루를 골고루 묻힌다.

 

 

 

초코코코넛가루찹쌀떡

 

 

 

 

 

9. 7의 떡에 초코 코코넛가루를 골고루 묻힌다.

 

 

 

 

 

 

 

 

 

 

10. 7의 떡에 녹말가루를 골고루 묻힌다.

11. 대추의 씨를 빼고 돌돌 말아

대추꽃을 만들어 놓는다.

 

 

 

 

녹차코코넛가루찹쌀떡

 

 

 

 

 

 

12. 7의 떡에 녹차코코넛가루를 골고루 묻힌다.

 

 

 

 

 

 

 

13. 완성된 찹쌀떡위에 대추꽃과

호박씨를 올려 장식한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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