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기원! 수능선물로 좋은 견과꽃찹쌀떡 만드는법

 

불안에 흔들리는 영혼들의 힐링푸드

삼색견과 꽃찹쌀떡

 

 

 

 

 

 

 

 

단풍과 갈대가 절정인 11월 첫 주말

어떻게 보내셨나요? 불친님들의 포스팅을 보고

꼴찌로 찾은 서서울 호수공원과

오랜만에 다시 찾은 하늘공원,

비그친 늦가을 휴일을 즐기는 연인과 가족들

사이에 섞여 가을과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번주에 2014학년도 수능시험을 7일날

치루게 되었습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중

이번에 수능을 치루는 학생들이 여러명이

되는데 엿보다 찹쌀떡을 더 선호하네요.

 

 

 

 

 

 

 

 

 

 

 

당일날보다 미리 만들어 나누어주면 심적으로

안정감을 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팥앙금과 견과류로 속을 넣은

삼색꽃찹쌀떡을

만들었습니다.

 

 

 

 

 

 

 

 

 

 

찹쌀떡이 마치 일본에서 건너온 모찌나

중국에서 건너온 국화찹쌀떡에서 유래된

것처럼 오도되어있는데 오래전부터 전래되어온

견우와 직녀이야기에 이미 찹쌀떡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외래떡이 건너오기 전부터 우리조상들은

이미 찹쌀떡을 만들어 긴장해소를 위해

 먹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영조때 과거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에게 탕평채와

찹쌀떡을 하사하여 사험전에 속을 든든하게

하여 떨리는 마음을 해소시켰다는 기록도

있다고 하니 엿보다도 먼저 찹쌀떡은

이렇게 시험에 붙기를 바라는

주술적 힘을 가졌는지도

모릅니다.

 

 

 

 

 

 

 

 

 

만약에 일본에도 大福甁(다이후쿠모찌)라는것이

수험생을 위한 선물로 인기가 있다면 그건 우연일뿐,

임진왜란때 우리의 찹쌀떡이 건너가 모찌가 된것을

우리가 거꾸로 그것을 모방했다는 것은 참으로 잘못된

자기비하임에 틀림없을것입니다.

 

 

 

 

 

 

 

 

 

  어린이요리교실에 맨 처음으로 참여했던

그들이 자라나 이제 대학생이 되기위한 관문에

들어서는 이순간, 민족의 고유 떡 삼색찹쌀떡으로

힐링을 할수 있게되어 행복한 한주가 될것같습니다.

 

 

 

 

 

 

 

 

 

 

 

재료

 

 

 

 

 

 

건식찹쌀가루660g,소금9g,물320~350g,

호두,잣,호박씨 적당량씩,백앙금,적앙금200g씩,

천연가루( 딸기,단호박,쑥가루 적당량씩.)

(기호에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팬에 살짝 볶은 호두,잣,호박씨는 잘게 자른다.

2. 백앙금과 적앙금에 1의 잘게 자른 호두와 땅콩을 넣고

고루 섞어 동그랗게 소를 빚어놓는다.

3. 물320~350g에 소금9g을 넣어 녹인다음

건식찹쌀가루250에 딸기가루,

건식찹쌀가루250g에 단호박가루,

건식찹쌀가루160g에 쑥가루를

각각 넣고 물을 조금씩 넣어 손으로 비빈다.

4. 물이 끓으면 찜기에 면보를 깔고 설탕을

약간 뿌린후 3 의가루를 넣고 각각 15분씩 찐다.

5. 포도씨유 바른 위생비닐에 4의 쪄낸 떡을 넣고

손으로 주물러 한덩이가 되게 만든다음 

일정한 크기로 자른다.

6. 5의 일정한 크기로 자른 떡은 만들어 놓은 소를

하나씩 넣고 동글동글하게 찹쌀떡을 빚어준다.

8. 7의 떡에 녹말가루를 골고루 묻힌다.

 

 

 

장식용 꽃만들기

 

 

  

 

 

          

 

 

절편 재료-소금간 된 멥쌀가루 5컵, 물 9~10큰술,

쑥가루, 딸기가루, 호박가루 적당량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1. 멥쌀가루는 체에 한번 내린다.

2. 물을 넣어 손바닥으로 잘 비벼 섞어준다.

3. 찜기에 시루밑을 깔고 설탕을 약간 뿌리고

쌀가루를 안친다.

6. 끓는 물솥 위에 올려 18~20분간 찐다.

 7. 떡 전용 장갑을 끼고 약간의 기름을 발라

표면이 매끈해질때까지 떡을 치댄다.

 8. 반죽이 뜨거울 때 서둘러 4등분하여

 천연가루를 각각 넣어 반죽한다.

*색을 봐가면서 가루양을 조절하세요.

9. 8의 반죽을 밀대로 민다음 꽃모양틀로 찍어

내어 꽃을 만들고 기름을 바른다.(참기름+포도씨유)

10. 찹쌀떡위에 꽃을 올린다.

(스파게티면으로 꽂아 고정시킨다.)

 

 

 

 

 

 

 

 

 

 

 

 

 

 

 

 

 

 

 

 

 

 

 

 

 

 

 

 

 

 

 

 

 

 

 

 

 

 

 

 

 

 

 

 

 

 

 

 

 

 

 

 

 

 

 

 

 

 

 

 

 

 

 

 

 

 

 

 

 

 

 

 

 

 

 

 

 

 

 

 

완성입니다.

 

 

 

 

 

 

 

 

 

 

 

 

 

 

 

 

 

 

 

 

 

 

 

 

 

 

 

 

 

 

 

 

 

 

 

 

 

 

 

 

 

 

 

 

 

 

 

 

 

 

 

 

 

 

 

 

 

 

 

 

 

 

지난해에도 수승무렵 찹쌀떡을 올렸던 기억이 나

아래에 옮겨놓았습니다.  

 

 http://blog.daum.net/01195077236/1644

http://blog.daum.net/01195077236/939 

http://blog.daum.net/0119507723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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