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에피타이저』

부모님 간식으로 딱! 압력밥솥으로 초간단 약식만들기

행복한 요리사 2014. 4. 29. 08:23

해묵은 것들을 비워야 채우는 지혜

압력밥솥에 만든 약식

 

 

 

 

 

비웠더라면 비극은 없었을 겁니다. 문제는

어른들의 욕심이 불러온 재앙이었습니다.

자식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해준다면 자식의 장래는 없습니다.

 

 

 

 

비움의 공간속에 한국의 미가 있었고

떠나야 할 때를 알고 자리를 비웠던

선비정신이 유구한 배달의 역사를

면면히 이어오게 하였습니다.

 

 

 

 

 

해묵은 식재료들도 5월이 되면 더이상

그 고유의 맛을 유지하기 힘들어 집니다.

정리해야 할 때가 지나고 있습니다.

정리란 가지런히 하는 게 아니라

당장에 필요한것만 남겨두고

여분을 모두 치우고

비우는 것 아닐까요?

 

 

 

 

 

그렇다고 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비우기 위해 끄집어 낸 것들을 모아

이웃과의 나눔을 위한 선물용약식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비운 그 공간엔 올해 수확할 새것들로

채워지겠지요.당연한 귀결입니다.관습에

얽혀 자리를 차지하고 소탐하던 관피아를

일소하고 정직하고 유능한 분들로 재구축

하는 개조작업도 같은 이치일거라 여기며

약식을 통해 배운 오늘의 지혜입니다.

 

 

 

 

 

 

재료 

 

 

찹쌀1kg,깐밤12개,곶감5개,대추,건포도

호두,잣,호박씨,해바라기씨 적당량씩.

 

약밥양념 

간장8큰술, 흑설탕22큰술 참기름3큰술, 계피가루

1.5큰술~2큰술, 소금1/2큰술,물3컵~3컵반(종이컵)

 

*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만들기 

 

 

1. 찹쌀은 8시간이상 불려 물기를뺀다.

 

 

 

  

2. 대추는 돌려깍기해서 밀대로 밀어놓는다.

3. 돌려깍기한것 두개를 겹쳐 돌돌 만후

썰어 꽃모양을 완성한다.

* 대추씨는 끓는 물에 삶아 물대신 사용한다. 

4. 손질한 밤,대추,곶감,호두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놓는다.

 

 

 

5. 약밥양념을 만들어서 잘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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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불린찹쌀과 4의 속재료(밤,대추,곶감,호두,건포도,잣,등)

약밥양념을 넣고 섞은 후 전기압력밥솥

잡곡취사를 누른다.

 

 

 

7. 완성된 약밥에 참기름을 넣고 으깨지지 않게 섞어준다.

8. 7의 약밥을 용기에 넣고 눌러서 모양을 만든다.

 

 

 

11. 약밥이 굳으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장식한다.

12. 약밥은 키친랩으로 감싼다.

 

 

 

 

 

 

 

 

 

 

 

 

 

 

 

 

 

 

 

 

 

 

 

 

 

 

 

 

 

 

 

 

 

 

 

 

 

 

 

 

 

 

 

 

 

 

 

 

 

 

 

 

 

 

 

 

 

완성입니다

 

 

 

 

 

 

 

 

 

 

 

 

 

 

 

 

 

 

 

 

 

 

 

 

 

 

 

 

추천은 더 좋은 음식을 만드는

에너지가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