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빵, 샌드위치』

찰빵 속 놀라운 보물이! 속이 꽉~찬 밤단호박샌드

행복한 요리사 2014. 10. 13. 08:43

인생의 가을에 머물때 제맛인

밤단호박샌드위치

 

 

 

 

들은 황금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갈색으로 물들기 시작한 산은 아직

미완인 교향곡 8번의 음율이

머물고 싶은 순간을 그곳에

멈추듯 향연의 절정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천안으로 또 다른 휴일은 대전으로

추억을 찾아 그립던 만남을 위해

남행하는 동안 차창에 들어선

풍광들은 순간 순간이 한폭의

잘 그려진 신의 작품들

그 자체였습니다.

 

 

 

 

인생의 가을도 계절을 닮아 삶의

연륜이 담긴 주름마다 곱게 물드는

단풍잎마냥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아흔을 바라보는 연세에도 큰 시이모님은

곱디 고운 피부에 화사한 미소로

일행의 얼굴을 하나씩 어루만져

기억하시면서 반겨

주시네요.

 

 

 

 

 인생의 가을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밤단호박샌드위치를

준비해간 다릉음식들과 조금씩 떼어서

드렸더니  요양병원에서 나오는 식사도

조금 드시고 기다렸다며 아주 맛있게

드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찬란했던 시절을 남편과 함께했

동생같은 알토란 부부모임

그리운 얼굴들을 만나서

많이 즐겁고 행복

했습니다. 

 

 

 

 

 

 

 

 

 

재료

 

 

 

밤단호박1개,오이,사과1개씩,양파1/2개,당근1/3개,

게맛살5개,구운계란2개,식빵1봉지,소보로찰빵2개,

마요네즈,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오이는 길이로 반을 잘라서

속의 씨를 빼내 얇게 썰고 양파는 굵게 채썰어서

약간의 소금으로 절여 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2. 사과,당근,구운계란,게맛살도 잘게 썬다.

3. 밤 단호박은 반으로 잘라 씨를 빼고

껍질을 벗겨서 전자렌지나,찜기에 찐다.

4. 볼에 3의 단호박을 넣어 으깨고

1,2의 재료,마요네즈,소금,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잘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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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보로찰빵의 윗부분을 잘라내고 그속에

4의 밤단호박 속을 채워 뚜껑을 덮는다.

6. 식빵의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4의 밤단호박속을

올려 식빵으로 덮고 다시 반복한다.

7. 6을 키친랩으로 단단하게 싼 다음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완성한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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