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살~살 녹는 별미! 영양가득 단호박전

홀로 남은 날의 주전부리

단호박전

 

 

 

 

 

 

매주 수요일엔 아파트 단지내에

 화덕피자를 판매하는데 외출하는 우리은지가

저녁에 사가지고 오겠다고 하네요.

 

 

 

 

살갑게 대답은 하지 않았지만 

올때까지 저녁을 먹지않고

기다렸는데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연락이 없어 문자를 날렸더니

깜박잊고 도서관에 가고 있다는

회답이었습니다. 

 

 

 

 

엄마가 대답이 없어 그런줄은 알았지만

내심 혼자서 저녁을 해결하려니 막막해

졌습니다. 마침 은지가 과외하는 집

엄마께서 보내준 단호박이 눈에 띄어

피자대신 전을 부쳐먹을까 생각중인데

초승달이 창문사이로 얼굴을 내밉니다.

 

 

 

 

 

홀로 남은 초승달의 모습에서 나를

 보는것 같아 혼자서 주전부리로

먹어야 하나 생각하니 갑자기

 식욕이 떨어집니다.

 

 

 

 

 

 

 

 

재료

 

 

다진돼지고기 200g,단호박1/4통,양파,파프리카2/3개씩,

당근1/4개,청양고추6개,밀가루 적당량,계란2개,

포도씨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다진돼지고기 밑간양념: 다진마늘,다진생강,

청주,후춧가루,소금 약간씩.

 

 

 

만들기

 

 

1. 다진돼지고기에 밑간양념을 해서 잠시 둔다.

2. 손질한 단호박,양파,당근,파프리카,청양고추는

입자가 느껴질 정도로 잘게 썬 다음 볼에 담는다.

3. 2에 1의 밑간한 다짐육,계란,밀가루,약간의 물,

소금을 넣고 반죽한 후 소금,후춧가루로 간한다.

 

 

 

 

 

4. 달구어진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3의 반죽을

한숟가락씩 덜어 동그랗게 전을 부친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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