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초저렴, 초간단 간식! 살도안찌는 고구마찹쌀전

행복한 요리사 2014. 11. 14. 08:51

 

반짝반짝 셋이서 빛나 보이는 

고구마찹쌀전

 

 

 

 

 부모님 모두 돌아가시고 나면

고향집과는 점점 멀어지고

형제간에도 소원해 진다고

하던데 그럴줄만 알았습니다.

 

 

 

 

깨소금 고춧가루 양념을 동서 몰래 더 챙겨 주시던

 시어머님 떠나시면 아쉬움이 많을줄 알았는데 

동서가 그 역을 대신해 주더니 엊그제는

시동생이 고구마를 부쳤다며 살갑게

안부를 전해주네요.

 

 

 

 

 형대신 부모님 모시고 고향을 지켜준

큰 서방님, 내 몸으로 낳은 자식이지만

저런 효자 처음봤다고 생전에 시부모님

칭찬을 받더니 형제간의 우애도 각별한

정을 유지해 나가니 형도 아우 얘기만 하면

눈시울이 뜨거워 지네요.

 

 

 

 

 고향을 지키며 시청에 나가는 둘째를 중심으로

농협조합장으로 활약중인 셋째, 고등학교

선생님인 넷째가 받쳐주며 반짝반짝

셋이서 빛나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구마찹살전을 부쳤답니다.

 

 

 

 

 

 

 

 

재료

 

 

 

삼색고구마 1개씩,찹쌀가루,포도씨유 적당량씩.

 

 

 

만들기

 

 

 

 

 

 

1.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고구마는 먹기좋은 크기로

둥글게 썰어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2. 위생백에 1의 고구마를 각각 담고

찹쌀가루를 적당량 넣어 고루 묻힌다.

3.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2를 올려

앞 뒤로 지져낸 다음 접시에 담고

기호에 따라 초간장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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