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에피타이저』

첫눈에 반하는 연휴간식! 남은 팝콘으로 만든 견과강정

행복한 요리사 2016. 9. 13. 09:30

팝콘으로 만든 추석 주전부리

검은콩견과 강정






유럽의 추수감사절보다 한달 이상 빠른

한가위는 첫수확물을 조상님께 올려

수확의 기쁨을 보고드리는 제전입니다.

달의 영향을 많이 받는 농경사회에서

1년중 달이 가장 밝은 음력 8월대보름

밤이 축제하기에 가장 좋기 때문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고정관념속에 차례상을 차리기위한 음식장만은

시골에 가서 만들어야 한다고 여겼고

 매년 비슷한 음식들로 격식을 차려서

 만들다보니 물가인상과 작황에 따라

가구당 평균 22만원 이상

소요된다는 기사가

났더군요.





서당에서 인문학 강의를 듣는 남편말로는

유교는 본디 실용 생활학문이지 종교가

아니며 격식이 아닌 정성을 강조하고있어

살아생전 조상님께서 즐겨 드시던 음식을

차리는 것이 맞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상자에 수만원씩 하는 한과 대신에

집에 있는 팝콘과 검은콩,견과류로

강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팝콘70g,견과류75g,콩튀긴것3컵,뮤즐리2컵,딸기가루,

쑥가루,물 약간씩.(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 강정시럽: 올리고당1컵,설탕1컵,꿀1/2컵






만들기






1. 견과류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속이 깊은 팬에

올리고당,설탕,꿀을 넣고 설탕이 녹을때까지

약한 불에서 서서히 졸인다.

2. 딸기가루와 쑥가루에 약간의 물을 넣어 섞어준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3. 1의 시럽 적당량에 팝콘,검은콩,견과류를

넣고 잘 섞어가면서 약한 불에서 볶아준다.

4. 위생장갑이나 떡 전용장갑을 끼고

약간의 포도씨유를 바른다.








5. 3을 먹기좋은 양만큼 동그랗게

뭉쳐 팝콘콩견과강정을 완성한다.

6. 시럽에 딸기물 적당량을 넣고 팝콘,콩,

견과류를 넣어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

7. 시럽에 쑥가루물을 넣고 팝콘,뮤즐리

 콩,견과류를 넣어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


* 시럽양은 농도를 보면서 넣으세요.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