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샐러드, 다이어트』

급히 만들었는데도 만족! 치커리게살샐러드

행복한 요리사 2017. 9. 15. 09:57

작별후 그리움 달래는 술안주

치커리 게살 샐러드







함께 머문 시간은 길었으나 작별은 짧았습니다.

엄마 아빠 나 갈께 잘있어 안-녕 하면서

돌아섰는데 곧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리무진 타고 혼자 가라고 하면 되지

뭐하러 승용차로 가족모두 배웅

이냐고 말해준 선배의 충고가

맞았다며 남편은 뒤돌아

보지도 않고 앞서서

갑니다.





이별연습을 해둬야 정작 시집 보낼때 덜

아쉽겠지, 말은 그랬어도 공항서 집에

돌아오는 내내 말한마디 없습니다.

남편은 운동하고 온다며 나가고

딸아이 빈방은 허전함을

 달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세상에 좋은 이별은 없는것 같아요. 잠시 발전을

 위한 작별이라고 의미를 부여해 봐도 태어나

 처음 먼 길 떠나 보내는 경험이 낯설은

 우리 부부에게 서로는 아무런

위로가 되지 못했습니다.

남자에게 아쉬움을

달래는 길은 술

 인것 같아요.






늦은 밤에 가볍게 술안주로 뭐가 좋을까?

여러 종류의 채소는 없지만 치커리와 무순,

지난번에 쓰고 남은 크랩킹이 있네요.

그런대로 가볍게 술 한잔 하는데는

괜찮을것 같아요. 치커리게살샐러드,

뱅쿠버에 도착해 배를 탔다며 전화한

우리은지가 다이어트에도 좋을것

같다고 알려 줍니다.









재료




스노우크랩킹140g,치커리2줌,무순 약간.

* 소스: 올리브유,발사믹식초3숟갈씩,레몬즙2숟갈,

구운소금,후춧가루 약간씩.(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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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리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어 잘 섞는다.

2. 치커리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먹기좋은 크기로썬다.

3. 스노우크랩킹은 어슷썬 다음 그릇에 치커리,크랩킹을 올린다.

4. 3의 샐러드에 스스를 곁들인 다음 먹기직전에 끼얹는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