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단한 간식 26

올림픽보며 간단히 즐기자! 식빵낫또 카나페

도쿄 올림픽을 관람하며 식빵낫또카나페 올림픽 역사상 1년 연기된 것도 모자라 우여곡절 끝에 무관중 경기로 치뤄지는 2020 도쿄 올림픽이 지난 23일 개막했는데요. 경기를 보면서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맛이 있으면서 건강에도 좋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때론 맛이 없어도 건강에 좋으면 먹게 되고 먹다 보면 왠지 고소한 맛이 나는 음식이 바로 낫또를 재료로 한 먹거리 같습니다. 낫또로 카나페를 만들어 볼까라는 발상이야 낫또가 있으니까 해 볼 수 있는 생각이지만 과연 가족들이 맛있게 먹을지는 의문입니다. 낫또의 유익한 균은 장을 튼튼하게 하여 변비예방,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각종 성인병,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아무거나 잘먹는 남편은 올림픽 중계를 보면서 일본에 물들어 가..

상큼한 샐러드에 쫄깃한 식감까지! 샐러드떡말이

명지바람 불어와 부드러운 샐러드 떡말이 너울너울 춤추듯 보드랍고 화창한 봄바람이 스치듯 지나가는 4월 말, 덥지도 춥지도 않은 짧은 봄날이 너무나 소중하고 아까운 날들입니다. 집에 온 딸아이와 함께 봄길을 거닐다 이름 모를 들꽃을 만났습니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노랑이들의 반란이 아름답고 찬란한 봄날입니다. 월요일에는 늦게 출근한다고 해서 모처럼 집밥으로 먹는 점심을 격식을 갖춰 차려 주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입니다. 마침 남편도 일찍 귀가하여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시골 동서가 배추김치와 백설기를 보내왔는데요. 찹쌀을 넣어서 쫄깃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얇게 밀은 백설기에 샐러드를 올린 후 돌돌 말아서 내 놓으니 이 계절에 불어오는 명지바람처럼 보드랍네요. 재료 백설기,샐러드(사과,양배추,오이,구운달..

이런간식 처음이지? 쫄깃한 고구마가래떡 컵구이

딸아이를 위한 간식 고구마가래떡 컵구이 일욕심이 많아도 너무 심한 딸아이의 건강이 걱정이 되어 뭐라도 챙겨 먹이려해도 한번 일에 집중하다 보면 잘 먹지를 않아 괜스레 제가 전전긍긍입니다. 자정넘어 들어와서 밤늦게까지 자료를 만들고 강의연습을 하면서 다이어트까지 한다고 잘 먹지도 않으니 자연히 입맛도 없어지나 봅니다. 고구마는 좋은 탄수화물이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며 지난해 당진제부가 보낸 고구마가 싹이 나기 시작해 소진도 할겸 간식을 만들어 주겠다 하니 순순히 대답을 하네요. 찐고구마에 가래떡을 잘게 썰어 넣고 달걀과 우유로 농도를 맞춘 다음 오븐에 구워내니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네요. 재료 고구마3개,가래떡 5개,슬라이스치즈5장, 슬라이스아몬드1컵,달걀1개,우유5숟갈. 만들기 1. 껍질 벗긴 고구마는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