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이 화려해지는~ 봄맞이 봄동밀푀유나베 봄의 전령사로 봄물을 마시다 봄동 소고기 밀푀유나베 진달래 개나리 목련꽃이 동시에 피기시작하는 계절, 하지만 겨우내 온 비의 양이 워낙 적고 꽃샘바람의 시샘이 대자연의 순리마져 늦추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봄이 성큼 다가왔지만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커서건강 관리에 신.. 『국, 찌개, 전골』 2019.03.18
진정한 봄요리! 부모님을 위한 두릅산적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만든 두릅산적 3일간의 연휴와 어버이날까지 겹쳐 오랜만에 푹 쉬었습니다. 부모님 살아 생전 어버이날에 식사대접 한번 못해본 것이 한이 남는다며 남편은 이모부님 내외분을 모시고 시이모님댁 근처 맛집에서 식사를 하는데 저와 우리은지도 함께 했습니다. 돌아.. 『주말별미, 안주』 2018.05.08
쑥넣어서 쉽게 쑥~만들어본 식빵쑥피자 입하의 절식대신 만들어본 식빵쑥피자 신록을 재촉하는 입하가 올해는 어린이날과 겹쳐 절기를 챙겨주는 이가 없어보였습니다. 입하엔 쑥버무리를 절식으로 먹었던 어린날의 추억이 아련하기만 합니다. 봄의 중앙에서 여름을 알리는 입하에 초여름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이른 더위가 미.. 『빵, 샌드위치』 2017.05.08
봄을 알리는 찌개! 구수한 엄마손맛, 봄동청국장찌개 내몸에 보물같은 천연보약 봄동청국장찌개 주인공이 둘인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듯 어느날 갑자기 두 주인공이 따로 동시에 찾아 왔습니다. 겨울을 지나온 김치가 묵은지로 될무렵 친정에 잠시 다니러 간다며 다문화 가정인 리나님이 봄동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아파트상가에 있.. 『국, 찌개, 전골』 2017.02.27
피로는 싹~기운은 쑥쑥! 입맛살리는 바삭쑥튀김 쑥스러우면 튀겨라 쑥튀김 미용실 원장님께서 주신 쑥을 손질하면서 음지에서 쑥쑥자란 선량이란 쑥을 민심의 칼로 다듬은 이번 선거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민의는 밝고 현란한 대로의 마이크앞에 있지 않고 골목길 햇빛이 안들어오는 민초들의 생활현장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쑥처럼.. 『주말별미, 안주』 2016.04.15
한정식집에서만 만날수있는~벚꽃처럼 피어난 방풍나물떡 벚꽃처럼 하얗게 피어난 방풍나물떡 방풍나물떡을 만들려다 찹쌀이어서 방풍나물경단을 만들고 한동안 잊어버리고 지났는데 쉬는날 설기떡이 먹고싶다네요. 금천의 세느강가에 하얗게 피어난 벚꽃이 마치 백설기 시루떡을 닮아 보인다나요... 왜 백설기라 하는지 궁금해 사전부터 찾아 .. 『떡, 양갱』 201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