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두부요리 52

봄맛을 느끼는 간단한 방법! 달래간장 두부구이

두부와 토마토가 달래를 만나 달래간장 두부구이 어느덧 4월도 중순으로 접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음력으론 여전히 윤 2월, 태양은 앞서가도 달은 봄이 빠른 것에 보조를 맞추느라 거친 바람으로 응수하나 봅니다. 두서없이 한꺼번에 흐드러지게 피었던 진달래와 개나리, 목련, 벚꽃들이 떨어진 자리에 연초록 잎들이 돋아나고 대신 들꽃들 사이에 유채꽃 한송이 피어났습니다. 유채는 씨에서 기름을 얻기위한 작물로 유채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가당초란 이름이 더 정겨운 봄 채소로 밥상에 오를 즈음 친정엄마 손맛 깃든 달래간장이 그리워졌습니다. 달래는 춘곤증과 동맥경화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매운맛과 향이 있는 달래는 알리신 성분을 갖고 있어 원기회복과 자양강장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가족 건강을 ..

봄맞이 건강 두부샐러드와 부침개 도시락

알배기배추 무전& 두부샐러드 도시락 주말에 내린 비가 꽃샘바람 불러와 꽃망울 지었던 벚꽃 진달래가 꽃피우기를 잠시 멈추었습니다. 길가에 삐져나온 곁가지가 통행에 불편을 준다며 꽃봉오리채 꺽어 버리는 것을 가져와 꽃병에 꽂아 두었더니 밤새 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매주 주말이면 집에 다녀가던 딸아이가 일이 많아 바쁘다면서 일요일 밤 늦게서야 왔네요. 간식과 도시락을 싸야해서 마음이 급해 졌습니다. 시골에서 보내온 먹거리로 딸아이가 좋아하는 알배기배추전과 무전을 만들고 건강 샐러드를 준비 했습니다. 샐러드 재료 * 샐러드재료: 밤,닭가슴살통조림,자색고구마,오이, 두부,새송이버섯,방울토마토,키위,귤,견과류,브로콜리. * 소스: 수제요거트,아보카도,천일염,후춧가루, 레몬즙,메이플시럽. 만들기 1. 새송이버섯, 물..

달걀장조림에 이것 추가하니 대만족!

두부달걀장조림 꽃피는 것을 시샘하는 계절에 다시 들판에 서보니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파릇파릇 새싹들이 돋아나고 있었습니다.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더 성장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는 딸아이를 위해 엄마로서 해줄 수 있는 일은 조용히 지켜봐 주는 것 말고는 없더라고요. 식사 거르지 말고 꼭 챙겨 먹기 바라면서 온종일 여러 종류의 밑반찬을 만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딸아이가 좋아하는 두부를 활용한 두부달걀장조림입니다. 재료 *두부1모,삶은달걀5개,마늘1줌,홍고추2개, 청양고추3개,대파1/2대,소금 약간. * 조림장: 물2컵,간장8숟갈,설탕1.5숟갈. 만들기 1. 달걀은 넉넉한 분량의 물에 소금을 넣고 노른자가 가운데 오도록 굴려가면서 삶는다. 2. 달걀이 익으면 바로 찬물에 헹궈 껍데기를 깐다. 3. 마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