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좋아져요~ 앙증맞은 수박식빵말이 여름수박 생각나는 수박식빵채소말이 이틀 겨우 포근하더니 다시 추워지네요. 1박2일 수련을 떠난 남편이 걱정되어 문자를 보냈더니 썰렁개그조로 답장이 왔습니다. 젊은 날 자기가 피운 담배연기로 환경이 오염되고 북극이 따뜻해져 동장군이 벌주려고 쳐들어오는 거라고요... 어쨌든 .. 『주말별미, 안주』 2018.02.12
주말을 화끈하게 보냈던~ 매콤별미 파프리카떡꼬치 매콤한 파프리카 떡꼬치 콩나물에 고춧가루를 넣어 끓인 국을 먹으면 웬만한 감기는 매운맛에 질려 달아나기도 하나 봅니다. 코가 톡 쏘는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아닌 맛있는 매콤함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꽉 차지 않아서 비움의 미학을 지닌 2월엔 진정한 새해가 되기도 하는 설날이 있.. 『주말별미, 안주』 2018.02.09
기침감기에 좋은 꿀무즙차 기침 감기에 도움을 주는 꿀무즙차 감기약은 바이러스 자체를 억제하거나 없애지 못하고 그냥 증세만 가라앉힌다고 합니다. 약 먹으면 일주일 안 먹으면 칠일 간다고 하더니 열흘이 지나도록 기침은 점점 더 심해집니다. 목요일엔 가족과 함께 승용차가 아닌 기차로 편안하게 고향에 다.. 『간식,에피타이저』 2018.02.07
추위야 물러가거라~ 국물맛이 일품인 배추전골 양념안창살 넣어 만든 배추전골 봄은 추위의 가장 밑창을 뚫고 나오나 봅니다. 영하 13도에서 맞이한 입춘을 맘속으로만 화사한 홍매화를 상상하며 절세미인 왕소군이 읊어다는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봄이와도 봄이 온것같지 않음)을 떠올려 봅니다. 날씨가 추워 약속도 취소하고 집에.. 『국, 찌개, 전골』 2018.02.05
감기에 좋은 향긋한 차만들기 배감귤차 감기에 도움을 주는 생강 배 감귤청 날씨는 예년을 회복해 가는데 혹한에 찾아든 독감인지 감기인지 며칠째 뼈마디마디 아리게 하는 겨울손님은 돌아갈 생각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열흘 이상 머물다 가려나 봅니다. 백일을 우려낸 감귤청이 이날을 위해 그 위력을 발휘해줄 때입니다. 감.. 『간식,에피타이저』 2018.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