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상

화창한 봄날처럼 피를 맑게해주는 해피런치 도시락 일교차 큰 전형적인 이른 봄 날씨, 낮엔 제법 화창한 햇빛이 기대되고 밤부터 다시 봄비 내리는 3월 중순의 전형적인 모습의 날들이 되겠지요. 다이어트에 민감한 우리 딸 은지가 열심히 운동도 하고 식사조절하여 감량에 성공하여 못..

봄비 내리는 경칩날 싸준 새학기 도시락 놀랄 '경驚' + 숨을 '칩蟄' 으로 만들어진 경칩이란 말은 겨울잠 자는 벌레, 동물들이 봄이 온 걸 느끼고 깜짝 놀라 일어나는 날이란 뜻 개구리와 동물들도 눈을 뜨는 경칩은 새학기를 맞이 하는 학교도 눈을 뜨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수업의 출..

내몸안에 봄을 깨우리다 검은콩닭가슴살어린잎샐러드 확실히 해의 길이가 길어진만큼 태양의 온기를 느끼게 되고 한낮엔 예년의 정상적인 기온을 회복한것 같아요. 삭풍의 시련이 제아무리 깊고 시려도 감내한 인내속에 피어나는 봄의 기운앞에 맥이 빠지나 봅니다. 우리 몸안..

미리 준비한 설 전에 먹을 가정영양반찬 설날을 일주일 앞두고 이유없는 불안이 주부병처럼 도지고 무언가 미리미리 해두어야한다는 강박감을 갖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면서 터득한 지혜 한가지, 명절을 앞두고 설 물가 요동치고 각종 먹거리 가격은 급등한다는것,..

외국으로 유학떠나 집에 없는 아들의 생일상 차리기 덥다고 난리핀지가 얼마나 지났다고 밤새 파고드는 한기에 옴추려진 몸은 따뜻한 곳을 그리워 합니다. 민감한 엄마의 몸은 또 한가지를 기억합니다. 아이가 태어난 날이 돌아올때 쯤이면 산고의 추억을 겪곤 합니다. 오늘은 우리 혁이가 태어난 날입니다.보고픔이 뼈에 사무칩니다. 엄마가 미역국 먹는 날이라고 제 생일이 돌아오면 엄마몸부터 챙기는 효성 지극한 아들이 오늘따라 더 보고 싶습니다.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곤 제가 좋아하던 음식들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일상을 차려 사이버상에 띄워 놓는 것 뿐이랍니다. 점심을 사먹기 귀찮다고 굶고 다닌다니 속상하고 이월상품 찾아 다니느라 다리품판 옷에서는 아무래도 학생티가 배어나 세련미가 떨어져 있을겁니다. ..

토요일은 늦잠좀 잡시다. 시리얼과일견과 샐러드 벌써 아래지방에는 장마가 시작됬다네요. 하루의 날씨, 하늘의 모습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것을 실감하면서 미리 미리 시장을 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불방에 갇혀 사는데 대해 은근히 불만스러워하는 후원자중 한사람이 제발 토요일 아침만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