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살아숨쉬는 개두릅의
서울 나들이 3종세트
겨울과 여름사이 끼어있는 봄은
정녕 짧게만 느껴지는데
어젠 모처럼만에 봄다운 봄이었습니다.
산나물로 장아찌를 전문으로 만드시는
불친 산골아낙네님께서
http://blog.daum.net/laflor1004
가을하늘보다도 더 청량함이 묻어나는 높푸른 하늘을 닮은 봄을 만끽해 보라며 개두릅을 많이도 보내왔습니다.
개字가 앞에 붙으면 짝퉁인데 두룹만큼은 예외.
개두릅은 엄나무순인데 두릅을 닮아 어쩔 수 없이
개자를 꿔다 붙힌 이름이랍니다.
참두릅을 인삼에 친다면 개드룹은 산삼격,
개두릅 새순은 일반 두릅에 비하면
맛과 향이 훨씬 진한만큼
사포닌 함량도 많다고 합니다.
봄에만 느낄 수 있는 진한 향과 진한 맛이 씹을수록
우러나오는 엄나무 새순으로 나물을 해먹으면
맛과 영양, 스태미너에 좋을뿐 아니라
당뇨병, 혈액순환, 항암효과에 무척 좋다고 합니다.
처음엔 이 많은 두릅으로 무엇을 만드나
걱정이 되었는데요~
개두릅,소고기, 오징어, 버섯, 된장 등으로
개두릅 잔치를 벌렸습니다.
내친김에 3가지 아름다운 일품요리로 변신!
개두릅의 서울나들이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1. 두릅 황금송이버섯 오징어말이
오징어2마리, 홍파프리카1개,황금송이버섯2줌, 부추15줄기, 소금,포도씨유 약간씩,초고추장 적당량
1. 두릅은 손질한뒤 끓는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데쳐 찬물에 행궈 물기를 거둔다. 2. 손질한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안쪽에 칼집을 넣고 끓는물에 데친다.
3. 황금송이버섯은 밑둥을 잘라내고 씻어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두르고 볶아낸다.(소금 약간 ) 4. 파프리카도 채썰어 볶아낸다.(소금약간)
5. 부추도 끓는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빨리 데친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거둔다.
6. 데쳐낸 오징어 안쪽에 두릅과 버섯,파프리카를 올려 단단하게 만다음 부추 데친것으로 위의 사진과 같이 묶는다.
7. 한입크기로 썰어 완성접시에 담고
초고추장을 곁들인다.
2. 소고기 두릅 샐러드
소고기(불고기용)200g, 개두릅 12개(데친것) * 불고기 양념:간장2큰술,설탕,청주,맛술1큰술씩, 다진마늘,참기름1/2큰술씩,깨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참깨소스:간장,레몬즙2큰술씩,청주,맛술1큰술씩, 곱게 갈은 참깨3큰술,꿀,참기름1큰술씩,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1. 참깨소스를 만든다. 2. 데친 두릅은 완성접시에 돌려 담는다.
3. 불고기 양념을 만들어 소고기를 재운다.
4. 팬을 뜨겁게 달군 다음 양념에 재운 소고기를 넣어 볶는다.
5. 4의 불고기를 접시 중앙에 올리고 먹기 직전에 참깨소스를 뿌린다.
3. 개두릅 소고기된장박이
데친 개두릅 15개 * 된장양념:재래된장1큰술,소고기양념된장2큰술, 다진마늘,다진파1큰술씩,올리고당1큰술,레몬즙1큰술, 깨소금1큰술,참기름1큰술( 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1. 위의 재료를 넣어 된장양념을 만든다.
2. 완성접시에 데친 개두릅을 올리고 1의 양념을 바른다.
3. 다시 데친 개두릅을 올리고 양념을 바른다.
4. 위에 통깨를 뿌리고 레몬으로 장식한다.
* 산골아낙네님!
고맙습니다.맛있게 잘 먹을게요. *^^*
완성입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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