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샐러드, 다이어트』 128

과일에 이것만 추가하면 봄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참나물 과일 샐러드    3월의 마지막 주, 찬바람에 실려온 눈이  사르르 녹아 봄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는듯 했는데요. 눈길 닿지않는 변방에진즉부터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더라고요.   봄바람을 가장 먼저 맞이하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메화가 사군자 중에서도  으뜸인데 하는일 없이 바빠서 오는 줄도 몰랐나 봅니다.     3월의 마지막 날 남편과 함께새재미 재래시장에 들러 나물과과일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4월 첫날이 만우절인 까닭은 하얀 거짓말로 웃음꽃 만발한 가운데 봄을 맞이하란 뜻이담겨 있다나요... 그래서 매화의 계절을 보내는 환송 파티를 열어주었지요참나물과일샐러드로요.   재료, 만들기    * 참나물1봉지,딸기12개,레드향1개,바나나1개. * 소스: 수제요거트3숟갈,마요네즈4숟갈,다진마..

보리수청 넣어 만들어 보세요~ 보리수 오디 샐러드

초여름의  목마름 달래주는보리수샐러드    이번 주도 더위가 한 주를 열었는데요이번 주는 불볕더위가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아침 산책할 때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아직 남아있는 봄 기운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        어제는 잠깐 외출을 했는데 딸아이가점심을 사주겠다고 집에 온다고 하더라고요.너무 더워서 식당에 가기 싫다고 했더니도착 시간에 맞춰 여러 종류의 돈가스와냉모밀, 소고기덮밥 등 배달을 해줘모처럼 딸아이와  행복한식사를 했답니다.     딸 아이 오면 만들어 주려고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던 보리수열매와 오디를 꺼내 샐러드를 만들어서 곁들였더니 더 풍성한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보리수 나무의 작은 열매에는건강에 많은 이로운 것들이 담겨 있는데요. 보리수나무 열매 ..

텃밭 채소로 입안이 향긋해지는 떡갈비 채소 샐러드

제부가  농사지은 먹거리로 만든텃밭 채소 샐러드    오랜만에 당진에 사는 동생네가 도다리쑥국철 지나기 전에 다녀가라 해서 남편과 함께 당진에 다녀 왔습니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듯이도다리는 봄철에 새살이 올라 맛이나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고 하는데요.봄철의 보양식인 도다리 쑥국은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나며쑥이 생선의 비린맛을 잡아주고 향을 깊게하지요.     허 영만 식객이  TV에서 소개할 정도로 유명한 당신의 맛집에 앉자마자 남편은도다리 쑥국을 주문하였습니다. 메인 요리 전에 나오는 소라, 해삼, 낙지,주꾸미, 간제미무침, 그외 밑반찬으로 나오는 해산물에 푹 빠졌던 남편은식도락가 답게 도다리 쑥국의매력에 빠졌답니다.     돌아올 때 제부가 텃밭에서 농사지은 여러 종류의 채소와 ..

샐러드 한접시에 모든 영양소를 넣다! 알감자바나나 샐러드

알감자 바나나 샐러드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보름이 지났는데요. 1월 중순으로 접어 들자 제법 겨울다운 날씨가 찾아 왔습니다. 진눈깨비 내리고 찬바람이 불더니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빙판길 조심하라는 안전 안내 문자에 딸아이가 새로 사준 털운동화로 바꿔 신고 출근한 남편에게서 하나도 미끄럽지 않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낮부터는 서울 4도로 영상권을 회복하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전망 이라고 합니다. 지난 여름 시동생이 보내온 알감자가 조금 남아있어 샐러드를 만들기로 했는데요. 씨알이 너무 작고 볼품이 없어 보내기 죄송하다고 했지만 알감자 바나나 샐러드를 만들기엔 적당한 크기였습니다. 재료 * 알감자15개,바나나2개,청양고추,홍고추 1개씩,구운 목살2장,마늘1줌,레몬즙2숟갈, 소금,후춧가루 약..

크리스마스 샐러드로 추천! 잎당근 떡샐러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잎당근 떡샐러드 겨울은 비에 젖어 지내기 무안해하다 진눈개비로 바꿔 타더니 곧바로 눈보라를 몰고 와 온 세상을 한겨울속으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엔 그렇게 빗 속을 나서서 고향으로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눈보라를 뚫고 달리는 열차로 귀경했습니다. 새벽녘 잠깐 눈을 붙이고 깨어보니 세상이 냉동고로 변해 있더군요. 시골에서 동서들이 바리바리 싸준 귀한 먹거리들을 굳이 냉장고에 넣지 않더라도 베란다에서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대신에 딸아이의 선배 그저, 제주 농부가 보내준 당근을 꺼네 주방으로 들여 왔습니다. 비타민 A의 황제라고 불리는 당근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특유의 향과 색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요. 비타민 C와 칼륨 함량이 높은 사과를 함께 섭취하면 좋고..

말린 도토리묵을 튀겨서 독특한 샐러드로 먹을 수 있어요!

동서가 보내준 말린 묵의 변신 도토리 묵 샐러드 짧은 가을은 인사도 없이 떠났습니다. 급격하게 달라진 날씨 때문에 미처 물들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진 초록 낙엽은 나무의 울음소리로 느껴졌는데요. 어느새 겨울로 가득찬 아침이 싸늘한 얼굴로 낮선 인사를 합니다. 지난 가을은 몇 차례의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보고싶은 가족, 친구들과도 그리움을 추억으로 채울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지요. 시골 동서들과도 모처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뭐든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는 마음씀이 고마웠습니다. 동서가 정성껏 말린 도토리묵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추억을 채워 보았습니다. 재료 * 말린 도토리묵,귤,방울토마토, 어린잎채소,포도씨유 적당량씩. * 소스: 간장4숟갈,매실청,참기름,2숟갈씩, 설탕,식초,레몬즙1숟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