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분류 전체보기 2317

한 끗 차이로 다르게 만든 딸 도시락 메뉴

설 명절 음식으로 만든 딸아이 도시락 설 연휴도 끝나고 이제 정말로 갑진년이 값지게 출발하였습니다. 연휴 동안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가족과 함께 산책도 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딸아이가 오랜만에 집에 다니러 와서 음식도 만들고 이틀밤을 함께 보낼 수 있어 더 많이 행복 했습니다. 딸아이는 설날 오후에도 강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녁 식사가 걱정이 되어 명절 음식으로 도시락을 준비해서 보냈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새로운 출발선에 첫발을 내딛게 되는데요. 모두들 아프지 말고 행복한 일만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배추 무 육전 * 쌈배추 10장,무1/4개,소고기(육전용)400g, 달걀2개,소금,후춧가루 약간씩,포도씨유 적당량. * 쌈배추 무 절임물: 물3컵,소금1.5숟갈. * 배추 무 ..

취향따라 골라드세요. 3가지 멸치볶음

설 명절 대비한 밑반찬 멸치볶음 3종세트 설 명절을 앞두고 어린이집에서 열린 예절교육에서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세배연습을 하고 있는 원생들을 보았는데요. 우리 아이들 어릴때 생각이 나서 한참을 서서 바라보았습니다. 한때 이중 과세의 주범으로 몰려 사라질 뻔했던 설날을 조상을 섬기는 미풍양속으로 계승해 오기도 하였는데요. 젊은 세대들에게는 의미가 퇴색돼 가는듯 하여 조금은 아쉬운 마음입니다. 주말엔 딸아이 집에 갔는데 여러 종류의 소스와 식재료들이 문 앞에 있어 정리를 해주고 왔습니다. 딸아이는 음식 만드는 것이 재미있다며 자주 요리를 해서 사진을 보내오는데요. 그런 딸아이가 다소 생소했지만 대견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밑반찬이라도 미리 만들어야 할 것 같아서 재료도 간단한 멸치볶음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

엄마도 취향이 있다! 나혼자 스파게티 두가지 즐기기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는 2가지 스파게티 주말엔 누그러진 날씨에 둘레길 걷기에 나선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걷다가 우연히 옛 직장 동료들을 만나 아예 저녁 먹고 천천히 오겠다고 하네요. 바쁜 남편 이었지만 아이들이 어렸을 때 오롯이 가족과 함께 저녁이 있는 시간을 갖고 싶었는데요. 삼시세끼 집밥 먹는 남편들 때문에 짧은 겨울 해가 금방 지고 말더라는 앞선 세대 어머니들의 푸념이 마음에 와닿지 않았습니다. 막상 나홀로 집에 밥을 먹으려니 대충 때우기 보다는 나만을 위해 우아하게 대접을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득 지난 해 요리교실 동생들이 선물해준 그릇이 생각났습니다. 결국 집에 있는 식재료로 한끼를 만들기로 했는데요. 우선 눈에 보이는 것이 스파게티용 면이었어요. 쉽게 끓일 수 있는 쌀국..

『밥, 죽, 면』 2024.01.29

김치찌개 한끗 특별해지는 방법 어남선생 김치찌개

딸아이가 좋아하는 김치찌개 대한이 지나자 어김없이 혹한이 밀어닥쳐 온 대지가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북극 한파가 한반도를 덮치며 올들어 가장 춥다고 하는데요. 동장군의 기세는 이번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머잖아 입춘인데 겨울이 겨울 다웠다는 체면치레를 해야 다가올 봄에게 부끄럽지 않을 것 같았나 봅니다.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딸아이가 어남선생 평생 김치찌개 레시피를 보내왔습니다. 식성까지도 제 아빠를 닮은 딸아이를 위해 동서가 보내준 맛있는 김장 김치로 찌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우리 입맛에 가장 친숙한 김치찌개지만 끓이는 사람이나 방법에 따라 맛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운날, 출근하는 남편의 식탁에 올리고 딸아이에게도 보내 주었습니다. 재료 김치1/4포기,돼..

샐러드 한접시에 모든 영양소를 넣다! 알감자바나나 샐러드

알감자 바나나 샐러드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보름이 지났는데요. 1월 중순으로 접어 들자 제법 겨울다운 날씨가 찾아 왔습니다. 진눈깨비 내리고 찬바람이 불더니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빙판길 조심하라는 안전 안내 문자에 딸아이가 새로 사준 털운동화로 바꿔 신고 출근한 남편에게서 하나도 미끄럽지 않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낮부터는 서울 4도로 영상권을 회복하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전망 이라고 합니다. 지난 여름 시동생이 보내온 알감자가 조금 남아있어 샐러드를 만들기로 했는데요. 씨알이 너무 작고 볼품이 없어 보내기 죄송하다고 했지만 알감자 바나나 샐러드를 만들기엔 적당한 크기였습니다. 재료 * 알감자15개,바나나2개,청양고추,홍고추 1개씩,구운 목살2장,마늘1줌,레몬즙2숟갈, 소금,후춧가루 약..

속이 편안해져요~ 무버섯들깨밥

동생들이 보내준 식재료로 만든 무 버섯 들깨밥 소한부터 대한까지가 겨울의 절정기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었다는 속담이 생각 납니다. 그만큼 소한추위는 맵다는 뜻이겠지요. 올해도 어김없이 소한을 전후해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 어제 절정을 이루었어요. 눈 내리자 기온마저 떨어져 빙판이 되고 삼시세끼 식사를 집에서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남편과 동생들과의 우애는 남달라 해마다 직접 농사지은 귀한 먹거리들을 보내 오는데요. 쌀과 무, 들깨로 밥을 해서 소박한 밥상을 차려 보았습니다. 재료 * 쌀3컵,들깨1줌,무1/3개,새송이버섯5개, 국간장1.5숟갈,들기름3숟갈,물 적당량. * 양념장: 간장,물3숟갈씩,대파1대,들기름2숟갈, 깨소금2숟갈,고춧가루1숟갈,다진마늘1/2숟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