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도시락 모음』 185

여행다녀와 한식이 먹고싶다는 딸을 위한 도시락

오징어 초무침 먹고 싶어하는딸아이 위한 도시락  초복을 맞아 대표적 복달임 음식인 삼계탕은 맛있게 드셨는지요. 무서운 물가상승세 여파로 삼계탕값 마저 오르면서간편하면서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간편식 제품도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고물가 시대 속 맞이한 초복 보양식을즐기는 모습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딸아이가 지난 주 나트랑으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엄마가 만들어 준 오징어 초무침이 먹고싶다고 하더라고요. 도착한 당일은 여독이 풀리지 않아실컷 자도록 놔 두고요, 다음날 오징어 초무침도시락을 가지고 딸아이에게 다녀왔습니다.동생과 지인이 수확해서 보내온 블루베리와 방울토마토도 도시락 용기에 넣었더니한끼 식사로 충분했습니다.     딸아이는 피곤이 풀리지 않은 채로 아기 키우느라 동행하지 못한 친구와 또 국내..

텃밭채소로 직장인 도시락 만들기!

제부가 보낸 텃밭채소로 만든딸아이 도시락   아침에는 서늘한 한기가 감돌다가도한낮엔 초여름 처럼 더운 날씨인데요.일찍 찿아온 더위를 피해 벌써부터해수욕장을 찿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무농약으로 정성껏 키운 텃밭 채소는  연하고 신선하여 무엇을 만들어도솜씨와 관계없이 맛있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지인과 동생들이 텃밭에서 농사지어 보내준식재료들이 차고 넘쳐 사랑 부자가되었는데요. 가족 사랑이 듬뿍 담긴채소로 딸아이 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15일에는 요리교실 동생들과 함께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예쁜 그릇과 하이얀 잔기지떡을 선물로 가지고 왔더라고요.. 고운 마음을 사랑의 밥상에  살포시 얹어 보았습니다.고마움과 함께요.      아욱된장국   * 아욱 2줌,쪽..

당근라페 안어울리는게 없네! 직장인김밥도시락

양배추당근라페 김밥 도시락 어느덧 물오름달이 지나가고 물 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 돋우는 잎새달이 되었어요. 올해는 때 맞춰 비가 내려 새싹들도 생동감이 넘치고 청량해 보여 상춘객들의 설렘이 배가 되었습니다. 새재미 세느강가에 어느새 벚꽃이 피고 아파트 단지에도 노란 산수유, 분홍색 살구꽃 하얀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어 꽃잔치가 열렸습니다. 딸아이는 요리 영상을 자주 보내오는데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며 양배추당근 라페 영상을 보내왔네요. 라페는 프랑스어로 갈다라는 뜻이랍니다. 당근의 달콤함과 톡톡 씹히는 씨겨자, 상큼한 레몬즙이 조화를 이루는데요. 다이어트 식단으로 손색이 없네요. 딸아이가 먹으면 좋을 것 같아 양배추당근라페를 넣은 김밥으로 작은 도시락을 준비 했습니다. 봄꽃과도 아주 잘 어울리네요. ..

한 끗 차이로 다르게 만든 딸 도시락 메뉴

설 명절 음식으로 만든 딸아이 도시락 설 연휴도 끝나고 이제 정말로 갑진년이 값지게 출발하였습니다. 연휴 동안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가족과 함께 산책도 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딸아이가 오랜만에 집에 다니러 와서 음식도 만들고 이틀밤을 함께 보낼 수 있어 더 많이 행복 했습니다. 딸아이는 설날 오후에도 강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녁 식사가 걱정이 되어 명절 음식으로 도시락을 준비해서 보냈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새로운 출발선에 첫발을 내딛게 되는데요. 모두들 아프지 말고 행복한 일만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배추 무 육전 * 쌈배추 10장,무1/4개,소고기(육전용)400g, 달걀2개,소금,후춧가루 약간씩,포도씨유 적당량. * 쌈배추 무 절임물: 물3컵,소금1.5숟갈. * 배추 무 ..

아삭하고 부드러운 맛에 속이 편한~아스파라거스 소고기김밥

어버이날 촬영 나가는 딸을 위한 아스파라거스 소고기 김밥 연휴엔 비가 내려 밖에서 맘껏 뛰놀지 못한 조카네 아이들이 어찌 지냈을까 궁굼했는데요. 마침 어린이날 선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우리 집안 장손자인 원상이가 전화를 했더라고요. 남편은 조카네 아들인 원상이를 너무 예뻐합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과 사랑을 나누는 모습은 이처럼 자연스럽고 정겨운 것 같아요. 휴일이 가장 바쁜 딸아이가 몸살로 수액 주사를 맞고 있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어버이날 오후에 촬영이 있는데도 잠깐 집에 온다고 하네요. 옆에서 듣고 있던 남편이 바쁘게 서두르지 말고 촬영 잘 마치고 식사는 화요일로 미루자고 합니다. 제대로 식사도 하지 못하는 딸이 마음에 걸렸는지 간단하게 도시락을 싸주면 가져다 주겠다고 하네요..

집밥 그리운 딸위한 엄마표 파래무전 만들기

겨울이 가기 전에 파래무전 도시락 요즘 마트나 시장에 가면 파래, 톳, 물미역 등 신선한 해조류가 많이 나와있는데요. 유년시절 솜씨좋은 엄마는 바다향 물씬 풍기는 재료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 주셨던 생각이 납니다. 바닷속 녹조류에 속하는 파래는 칼륨, 요오드, 칼슘, 식물성 섬유소 등 몸에 좋은 성분이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웰빙시대 성인병 및 비만을 방지하는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눈으로 보아 빛깔이 검고 광택이 나면서 특유의 향기가 있는 것이 상품이라고 합니다. 주말에 집에온 딸아이는 아빠에게 용돈을 드렸다는데 각종 모임의 연회비에 한없이 날아오는 애경사비를 내고도 남을 만큼이라하니 미뤄 짐작할 수 밖에요. 무 배추전 지난달에는 요리하는 엄마를 위해 냉장고도 바꿔줬는데 마음씀이 착한 딸아이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