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아침반찬으로 강추! 사르르 녹는 이맛~ 연두부계란찜>_<

행복한 요리사 2012. 7. 11. 08:06

 

비내리는 水요일의 아침식단엔

연두부품은계란찜

 

 

 

 

 

 

빗발 가득한 장마전선이 북상하여

새벽부터 부슬부슬 온누리를 적시는

수요일을 수선스럽게 열어갑니다.

 

 

 

 

 

 

 

촉촉한 새벽공기에 베란다에 나가보니

강렬한 태양에 다육이와 허브가 타들어가

시들어 가고 있었네요.

 

 

 

 

 

 

 

 

시들은 꽃잎들을 떼어내고 물을 주고

 봄볕에 말려두었던 표고버섯을

물에 담가 불립니다.

 

 

 

 

 

 

 

부산떠는 소리에 새벽잠없는 남편까지 가세하여

출근준비를 합니다. 아침식을 성스럽게 맞아야 하는

전통적인 한국의 대표가장을 위해 급하게

식사준비에 분주합니다.

 

 

 

 

 

 

 

표고버섯스프에 연두부 채소 샐러드와 계란빵이라면

격식을 갖춘 서양식 아침식단으로 훌륭하겠지요?

하지만 일찍 출근하는 날은 시간과의 전쟁에다

양식과는 담을 쌓고 사는 남편.

 

 

 

 

 

 

 

하는 수 없이

  비내리는 수요일 아침식으로 제가 선택한 메뉴는

 불린 표고버섯과 파프리카 대파 썰어넣고

 끓여낸 연두부 품은 계란찜 이랍니다.

 

 

 

 

 

 

 

 

 

재료

 

 

 

 

 

 

계란4개,연두부100g,물2/3컵(다시마물),새우젓국물1큰술,

소금 약간.표고버섯,파프리카(홍),대파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표고버섯은 불에 불려 잘게 썰고

파프리카,대파채도 잘게 썬다.

 

 

 

 

 

 

2. 풀어놓은 계란은 체에 걸러 곱게 만든다.

3. 뚝배기에 2의 계란물과 물을 넣고

새우젓 국물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4. 3의 계란물에 수저로 연두부를 떠서 넣는다.

 

 

 

 

 

 

 

 

 

5. 찜통에 넣어 약한불에서 찌다가 거의 익어가면

표고버섯,파프리카,대파,새우젓을 올리고 한번더 쪄낸다.

(젓가락으로 찔렀을떄 묻어나오지 않을 정도만 찌면 된다.)

 

 

 

 

 

 

 

 

 

 

 

더 부드러운 계란찜을 만드시려면 계란물에

설탕 약간만 넣어보세요.*^^*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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