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에피타이저』

못생긴고구마 3개의 깜찍변신! 초간단 영양간식,고구마만주>_<

행복한 요리사 2012. 12. 18. 08:13

 

찬바람 부는 동경  최고의 길거리음식

호두속 고구마만주

 

 

 

 

 

 

 

 

향후 5년간의 국가비전을 어느 방향으로 풀어갈 것인가를

선택하는 역사적 순간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5년 후 2012년 12월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고

스스로에게 물었을때 후회되지 않도록

최선은 아니어도 차악의 선택이라도

하기위해 투표에 꼭 참여해야겠죠.

 

 

 

 

 

 

 

 

그런데 오늘부터 찬바람 불어와 내일은 몹시도 춥다네요.

날씨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같은 논문은

없겠지만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께서는 단지 투표만을

위해 외출하시기가 여간 불편하지 않으시겠어요.

 

 

 

 

 

 

 

 

신혼시절 주인집 일본 유학파 할머니가

생각나 오랜만에 안부전화를 드렸더니 내일은

쉬는 날이니 선거 끝나고 놀러오라고 성화이십니다.

 

 

 

 

 

 

 

할머니는 소녀시절 일본 동경거리에서 추운 겨울이면

몸을 녹이기 위해 사먹던 길거리음식 튀김만주가

그렇게 맛있을 수 없었다고 회상하시던

기억이 떠올라 그 화과자를 만들어 가지고

방문하려고 합니다.

 

 

 

 

 

 

 

 

饅頭라고 쓴 글자를 한국에서는 만두(Mandu),

중국에서는'만터우'(mántóu),

일본에서는 '만주'(まんじゅう, Manjū)라고 하여

 세 나라에서 만두는 각각 다른 모습으로 변해왔는데 

 일본에서 만쥬는 고구마,밤,팥 등의 앙금을

 밀가루 반죽에 넣어 만드는

 일종의 일본과자입니다. 

 

 

 

 

 

 

 

 

일단 모양은 우리나라 만두와 비슷할 테고

만두 피는 이 밀가루여야 할 이유가 없다면

몸에 좋은 고구마가

 팥앙금보다는 호두가 더 좋을것 같았습니다.

 

 

 

 

 

 

노인성 치매예방에 좋을것 같은 재료들로 변신해 만든

호두고구마만주, 일제시대 신여성이었던

이웃의 로사는 할머니댁을 방문하기위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람부는 겨울 동경의 길거리 음식에 대한

추억만으로도 할머니는 행복해 하실겁니다.

 

 

 

 

 

 

 

 

재료

 

 

 

 

 

고구마3개,호두,계피가루,적당량씩,버터,

생크림1큰술씩,잣,블루베리 파슬리 약간씩.

 

 

 

 

 

만들기

 

 

 

 

 

1. 고구마는 깨끗이 씻어 1/2등분 한다음 찜기에 찐다. 

 

 

 

 

 

 

 

2. 1의 고구마는 껍질을 벗긴 뒤 체에 곱게 내린다음

버터,생크림 1큰술씩을 넣어 고루 섞는다.

 

 

 

 

 

 

 

 

3. 2의 고구마반죽 적당량을 떼어 호두를 속에 넣는다.

4. 3을 거즈에 올려 동그랗게 만든다음

비틀어 모양을 만든다.

 

 

 

 

 

 

 

 

5. 고구마만쥬 밑면에 계피가루를 묻혀 완성접시에

 담고 위에 잣과 블루베리,파슬리로 장식한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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