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감자와 가을새우로 봄을 홀린
대하감자채말이튀김
봄에 태어나 봄을 유난히도 타는 우리집 봄처녀
다이어트를 위해 하드트레이닝에 빠져 방치하면
탈날것만 같은 몸이 애타게 봄을 찾고 있는것만
같아 엄마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계절과는 전혀 상관없이 제가 좋아하고
영양 보충제를 찾다보니 가을 새우와
하지 감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새우는 요즘
값이 착하고 감자는 3월이면 싹이 나버려
빨리 먹어 치우지 않으면 안됩니다.
대하는 은지가 가장 좋아하는 타우린 복합체이고
감자는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는 비타민C의 천국,
둘다 다이어트로 허약해진 체력에 면역력을 키우고
피부를 곱게할 뿐더러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면
절대로 밥 굶는 일은 안할것 같습니다
조금은 번거롭지만 감자를 채썰어 귀하신 새우몸을
돌돌 말아 포도씨유에 곱게 튀겨 봄색깔을 입혔습니다.
여름감자가 가을새우를 만나 봄밥상에 오르니
사시사철이 꽃피는 행복한 밥상이 따로 없습니다.
재료
대하5마리,감자2개,포도씨유,녹말가루 적당량씩.
* 새우밑간양념: 청주1큰술,생강가루 후춧가루,
소금 약간씩.(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대하는 등쪽의 내장을 꼬치로 빼고
꼬리의 물주머니를 잘라낸다.
2. 1의 대하는 꼬리부분은 약간 남기고
껍질을 벗긴다음 밑간양념해서 잠시 둔다.
3. 2의 대하는 물기를 닦고 녹말가루를 묻힌다.
3. 감자는 껍질을 벗겨 찬물에 잠시 담가둔다.
4. 3의 감자는 얇게 돌려 깍은 다음
돌돌 말아서 곱게 채썬다.
5. 3의 대하 등 부분에 감자 채썬것으로 돌돌 만다.
6. 포도씨유 튀김기름에 넣어 노릇노릇하게
튀긴다음 키친타월위에 올려 기름을 뺀다.
7. 완성접시에 담고 기호에 따라
초간장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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