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에피타이저』

겨울간식으로 강추~! 이것넣어 만든 홍시양갱

행복한 요리사 2015. 1. 14. 08:56

호두곶감말이 넣어 만든

대봉홍시양갱

 

 

 

 

고향집 언덕마루에 배감나무가 태풍에

부러져 아버지가 대신 구해다 심은 감이

대봉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을에

까치밥만 남겨놓고 항아리에 넣어두었다

눈내리는 겨울에 수저로 떠먹으면

요즘의 어떤 인스턴트식품보다

맛있었지요.

 

 

 

함께 플롯을 했던 동생이 그 대봉을

가져다 주어 베란다에 두고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홍시가

 

되었습니다. 

 

 

 

 

 

껍질을 벗겨 속만 접시에 담아내니

모양이 예쁘지 않아서인지

후식으로 내놓아도

먹지를 않네요.

 

 

 

 

홍시양갱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자

갑자기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곶감호두

말이를 만들어 속을 채우고 나니 일품

양갱으로 재탄생 하였습니다.

손님상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겠지요.

 

 

 

 

 

 

 

재료 

 

 

홍시즙 2컵,한천가루5g,곶감,호두 적당량씩,꿀2큰술,

녹말물( 녹말1큰술,물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한천가루에 물 약간을 넣고 잘 개어서 1시간 정도

불리고 곶감말이를 만들어서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

 

 

 

 

2. 두꺼운 팬에 홍시즙과 1의 불린 한천가루를

넣고 중약불에 올려 저어가면서 은근하게 끓인다.

3. 2에 꿀2큰술과 소금 약간을 넣고 끓이다가

녹말물을 붓고 되직해질때까지 천천히 저어준다.

 

 

 

 

4. 3의 재료를 양갱틀에 붓고 호두말이를

넣어 실온에서 2~3시간 정도 굳힌다.

5. 4가 굳으면 틀에서 빼내 접시에 담는다.

 

 

 

 

 

 

 

 

 

 

 

 

 

 

 

 

 

 

 

 

 

 

 

 

 

 

 

 

 

 

 

 

 

 

 

 

 

 

 

 

 

 

 

완성입니다

 

 

 

 

 

 

 

 

 

 

 

 

 

 

 

 

 

 

 

 

 

 

 

 

 

 

 

 

하트공감은 더 좋은 음식을 만드는 

에너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