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 휴일 영양만점
연어 식빵 컵구이
8월과 9월사이 단 하룻밤 사이인데 아침에 일어나
문밖을 나서니 불어오는 바람결이 사뭇 달랐습니다.
20도 안팎의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그 청량함이
가슴속 깊숙이 파고들며 반갑게 가을이
인사 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날씨가 우리 삶에 이처럼 민감하게 작용하는 건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이 채소마저 녹아
내려 시장에 나가서 찾아봐도 구경도
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과 함께 걸어서
재래시장까지 갔다가 필요한 채소는
보이지 않아서 블로콜리만
사가지고 왔습니다.
하는 수 없이 집에있는 식재료를 이용해
연어 식빵 컵구이를 만들었습니다.
과일과 우유를 곁들였더니 한끼
식사로 그런대로 손색이
없었답니다.
재료
식빵6장,슬라이스치즈6장,연어통조림(135g)1캔,찐옥수수(알갱이),
데친브로콜리1줌씩,몬스터크랩(142g)달걀1개,마요네즈2숟갈,후춧가루 약간.
* 연어 통조림 밑간: 식초 약간.
만들기
1. 식빵은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밀방망이로 밀어 끝부분에
가위집을 낸 후 포도씨유 바른 베이킹 틀에 넣는다.
2. 데친 브로콜리, 몬스터크랩은 작게 썬다.
3. 기름을 뺀 연어통조림은 체에 밭쳐 식초 약간을 뿌려
살짝 섞은 후 뜨거운 물을 끼얹어 비린내를 제거한다.
4. 스텐볼에 브로콜리, 몬스터크랩, 옥수수알갱이, 3의 연어,
마요네즈, 달걀, 후춧가루 약간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5. 1의 베이킹틀 식빵 안에 4의 재료를 적당량 넣고
그위에 작게 자른 슬라이스치즈를 올린다.
6. 200도C의 오븐에 넣어 슬라이스치즈가
녹을 정도로 굽는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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