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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한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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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먹고 피부미인되고~ 여드름 치료특효약! 가지그라탕>_<

행복한 요리사 2010. 4. 24. 09:58

 

 

 

 

 

가지의 특유한  나스닌(자주색)과 히아신(적갈색)

 - 피부질환 (여드름 주근께, 기미) 특효 살린

가지 그라탕

 

 

 

 

블로그 이슈에 떴네요~~~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음식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그라탕’.

 주말에 치즈를 잘 안먹는 남편에게 이 묘한 매력의 서양요리를

부담없이 먹도록 해보고 싶어시장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물가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나마 반짝 세일에 등장한

가지가 치즈와 빵가루를 만나 오븐에 구워냈을 때 이 프랑스 요리가

 한식으로 변할수도 있겠다는 발칙한 발상으로 발길이 바빠졌습니다.

 

 

 

 

 

 

 무궁무진한 메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가지와 그라탕의 공통점인데

문제는 남편은 치즈를 ,딸은 가지를 싫어한다는데 있어요.

 모든 의사결정의 중심에 있는 은지가 먹게 해야 한다는데 고민이 생겼어요 .
피를 맑게해주는 이 자주색의 열매에는 수분이 많아 물컹거리고 입에

 싸한 맛이 있어 은지뿐만 아니라 여자애들은 잘 먹지 않으려 들어요.

 

 

 

 

 

그런데 섬유질이 연해 변비에 효과가 있고

여드름이 많이 나는 청춘들 얼굴 피부를

가지처럼 깨끗하게 해 줄것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헌을 찾아보니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을 뿐더러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암에  

그리고 피부를 윤택하게 해줄뿐아니라 기미, 주근깨 등에도 영험하다고

나와 있네요..

 

 

 

 

여드름 치료제 가지 그라탕.

 이제 포커스를 거기에 맞춰 오늘의 요리를 만들려고 출발 합니다

 

 

 

 

 

 

 

 

 

재료

 

 

 

가지3개, 파프리카(청,홍)1/2개씩 양파1/2개, 당근 1/2개(소) 베이컨11줄, 피자치즈1컵

밀가루 60g, 버터60g, 우유1컵, 물(2컵) 육수도 됨  소금 , 후추 약간씩, 포도씨유,녹말가루 적당량

 

 

 

 

 

 

 

만들기

 

 

1. 가지는 반듯한것으로 준비해 개끗이 씻은후 길게 반으로 자른다음 3등분한다.

 

 

 

2. 위의 사진처럼 가운데 부분을 파낸다. 

3. 소금을 살짝뿌려 절인다.

 

 

 

 

4. 각각의 채소는 잘게 썬다.

 

 

 

5. 베이컨은 팬에 지져서 기름을 뺀뒤 잘게썬다.

 

 

 

6.절여진 가지의 물기를 닦는다.안에 녹말가루를 바른다.

 

 

 

7.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두르고

단단한 당근부터 볶다가 양파,파프리카순으로 볶는다.

 

 

 

      

 

크림소스만들기 

팬에 버터를 녹여 밀가루를 넣고 타지않게 볶다가

우유를 부어 멍울없이 잘 풀어주세요~~

 

 

 

 

 

 

육수(찬물)을 붓고 끓여 소금 후추로 식성에 맞게 간한다

(가지를 소금에 절였기 때문에 짜게하지 마세요~ )

  

 

 

 

 

 

 

8. 채소 볶은것에 크림소스를 적당량 넣고 고루 섞는다.

 

 

 

 

 

9. 물기를 닦아낸 가지안쪽에 녹말가루를 잘 바른다.

 

 

 

 

10. 가지안에 재료를 담는다. 

위에 피자치즈를 올린다.

 

 

11. 오븐팬에 가지런히 올리고 170도 오븐에 예열10분후

피자치즈가 녹을 정도만 굽는다.(5분~8분)

 

 

오븐이 없어도 걱정마세요~

투껑있는 팬에 쿠킹호일을 깔고 가지를 올린후 뚜껑을 덮고, 약한불에서

피자치즈가 녹을 정도만 굽는다.

 

 

 노릇노릇 잘 익었죠?

 

 

 

 완성입니다!

 

 

 

 

 

 

 

 

 

 

 

 

                    피자치즈가 쭉 늘어나는 걸 보여드리고 싶지만

제 곁에 아무도 없네요.ㅜㅜ

저혼자 사진을 찍어야해서요..

 

 

 

 

 

 

 

 

 

                                                                    오븐에 구웠더니

 가지의 물컹거리는 맛이 덜하고

야채는 아삭아삭 씹히고

정말 맛있더라구요~~~

 

  

 

 이건 은지꺼.ㅋㅋㅋㅋㅋ

 

 

 

 요즘 피부가 많이 안좋아진 은지를 위한 오늘의 요리였습니다^^

한참 피부트러블로 스트레스 받는 자녀들에게 최고인것 같죠?

 

 

 

 

 

 

요리베스트와 포토베스트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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