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도 시원해도 속 개운한
수정과 & 식혜
설날도 대보름도 지나고 나면
정월 명절 음식으로 속이 텁텁할때
정성스러운 손맛이 가득 들어 있는
우리의 전통 음료 수정과와 식혜가
생각이 납니다.
설탕이라는 고도의 감미료를 이용해서
인공적인 단맛을 쉽게 내는 현대의
청량 음료와는 근본부터가 다릅니다.
꿀이나 엿과는 달리 밥알을 삭혀서 맥아당으로
은근한 단맛을 낸 감주! 삭힌 밥알을 따로 보관해
두었다 감주물을 식혀 그위에 띄우면 식혜가 되고
계피와 생강을 달인 물에 꿀을 타서 식힌 다음
곶감, 잣 등을 넣으면 수정과가 됩니다.
따뜻하면 따뜻한대로 시원하면 시원한대로
그 마실때 느끼는 개운한 맛이 독특하지요.
수정과의 참맛은 계피와 생강과 곶감의 삼합을
조화시켜 추운 겨울날 밖에 내놓아 살얼음진 것을
마셔야 옛스러운 우리의 고유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셋 다 더운 음식인데 차게해서 시원하게
마셔야 몸도 따뜻해지고 위장에도 좋아요.
수정과 물에 곶감을 오래 담가 곤죽이 되면
곶감향나는 수정과죽이 생강차같던 기존 수정과보다
더 좋아 했던 어린날의 추억이 생각납니다.
수정과
재료
통계피,3~4조각,생강300g,물,설탕,잣,곶감,호두 적당량씩
(기호에 따라서 가감 하세요.)
만들기
1. 생강은 껍질을 벗겨 납작하게 썬다.
2. 생수에 생강과 통계피를 넣고 은근한 불에
2시간정도 서서히 끓여 생강과 계피의 맛이
충분히 우러 나도록 한다.
* 생강과 계피를 따로 끓여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