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들 피는 메이데이엔 S라인 만드는
실곤약 비빔국수
124주년 메이데이,노동절이라고 하면 우측(보수)이,
근로자의 날이라면 좌측(진보)이, 극단적인 언어로
매도할지 몰라 그냥 쉬는날, 8시간 쟁취를 소원하는
날 정도로 표현하려고 합니다.
스스로 자유인임을 선언한 남편은 다 쉬어도
자기는 쉬는 날 아니라며 아침일찍 음성으로 떠나고
아직도 30%이상이 비정규직이란 이름으로 쉬지도
유급수당도 없이 법외자로 살아가는 현실은
노동이냐 근로냐 말씨름이나 하고 있는 후진
노동행정의 전형이 아닐까 잠시 생각에 젖어 봅니다.
누구나 처음엔 무산(프로레타리아)으로 시작하여
노동이라는 가진것 전부를 제공하여 유산(브르조아)으로,
그래서 이 사회 든든한 버팀목
중산층으로 진입하는것이 보편적 꿈이었죠.
IMF이후 노동시장의 유연성확보라는
명분으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던 법마저 개정이후
그 꿈을 잃어버린지도 꽤나 오래 되었습니다.
컴퓨터와 자동화기기가 기업경쟁력우선의 원칙에
따라 사람 손을 대신하고 그래서 탄생한 3무세대
대졸실업자 300만시대, 그 속에 우리 은지 한명
더 끼어있은들 무슨 대수이겠냐고요...
입맛이 없는지 우리은지
S라인 몸매 만들어 주는 실곤약 비빔국수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재료
실곤약400g, 채소( 쑥갓,양상추,어린잎,돌나물등), 방울토마토 한줌씩. * 양념장: 고추장4큰술,고운고춧가루,설탕, 레몬즙1큰술씩,꿀,매실청1.5큰술씩,식초2큰술, 다진마늘1/2큰술,깨소금,통깨 약간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양념장을 만든다. 2. 실곤약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먹기좋은 크기로 손으로 뜯는다. 4.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떼어내고 큰것은 1/2등분한다. 5. 완성접시에 채소를 돌려 담고 실곤약을 올린다.
6. 먹기직전에 양념장을 붓고 잘 섞는다.
완성입니다
추천은 더 좋은 음식을 만드는
에너지가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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