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꼭 먹어봐야 진가를 아는
대구지리탕 쉽게 끓이기
날수를 혜아려 12월도 딱 중앙에
다달아 전형적인 겨울이 되었음을
직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맛있는
월요일 아침의 미각을 살리는 방법
뭐 없을까?
제철 음식이 몸에 좋은줄은 알지만
땅에서 나는 것들중에 겨울철에
찾을만한 것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바다에서 나는 것들로 눈을 돌리게
되나 봅니다.
겨울철, 특히 12월에 우리 해안에서 잡히는
한대성 어족으로 대구를 최고로 친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어시장에 나가봐도 1년 열두달 모든 생선들이
다 나와 있으니 어느달에 무슨 어족이 제철이다
라는 상식이 퇴화되어 버린듯 싶습니다.
모처럼 재래시장에 갔더니 생선가게에
동태가 제일 인기가 좋은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인기가 없는 생대구를 착한가격에
두마리나 사들고 돌아왔습니다.
12월 15일 월요일 오늘 아침에 딱
어울리는 대구지리, 비린내 없이 생선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시원한 맛인것 같아요.
싱싱한 대구로 지리를 쉽게 만드는 방법?
그건 바로 제철이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재료
생대구 2마리,콩나물 1봉지(소),미나리 두줌,무200g,
홍고추1개 청양고추2개,청주2큰술,다진마늘1큰술,
소금 약간.(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손질된 대구2마리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소금을 약간 뿌려 잠시 둔다.
2. 무는 먹기좋은 크기로 얄팍하게 썬다.
3. 냄비에 물이 끓으면 대구와 고니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위에 떠오르는 거품을 떠내고 청주를 넣는다.
* 미더덕,오징어도 조금 넣었답니다.
4. 3에 무,콩나물을 넣고 끓이다가 콩나물이
아삭할 정도로 익으면 미나리,다진마늘,
송송 썬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완성입니다
하트공감은 더 좋은 음식을 만드는
에너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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