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실치부추전
춘곤증이 아닌 피로감에 5월의
첫날, 비몽사몽으로 보내야만 했습니다.
조심스런 자리에 보낼 김밥 11인분을
지인으로 부터 부탁받아 밤 새워
꼬박 만들고 낮엔 다문화가정
어린이 요리교실 아이들과
어린이날 행사를 앞당겨
미리 하고 왔습니다.
선생님, 어린이들이 24명 참석했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정말 반갑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진행을 맡아서
수고해주신 리나님,히로미님
고맙습니다.
신혼 초 시조부님 상을 치루면서
3일 낮밤을 꼬박 새워도 견딜만 했는데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마늘빵과 쿠키,
김밥도시락까지 만드느라 무리를
했는지 힘이 드네요.
소고기깻잎김밥,명이나물김밥,비트김밥
부추의 다른이름은 지방마다
정구지, 졸, 솔이라고도 부른다지요. 봄 부추는
산삼 녹용과도 바꿔먹지 않고 사위한데도
주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에 미소 지으며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실치부추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실치1컵,부추2줌,튀김가루,물,포도씨유 적당량씩,
홍고추1개.(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실치는 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깨끗이 씻은
부추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2. 볼에 부추,튀김가루를 넣고 물을
조금씩 넣어 걸쭉한 반죽을 만든다.
3.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2의 반죽을
한숟가락씩 떠 넣은 다음 실치,씨를 빼고
잘게 썬 홍고추를 올려 앞 뒤로 부친다.
4. 2의 남은 반죽에 실치를 넣고
잘 섞어서 전을 부친다.
5. 접시에 담아 낸다.
완성입니다
고마운 블친님들께 답방도 하지 못하고
정말 죄송합니다. 늦게라도
꼭 찿아 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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