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 간성처럼 오와 열 맞춘
오징어말이
6월이 열리고 피흘려 나라 지킨 보훈의 얼이
국운상승을 희구하는 소리없는 아우성 되어
조국의 산하를 적시는데, 작열하는
태양은 반도를 매도하며 고달픈
민생을 더더욱 열받게만
합니다.
민생을 팽개친 정치는 사분오열,
멈추지 않는 북의 미사일 도발,
우린 여소야대의 안개정국속에
보훈의달 6월의 첫날을
맞이하였습니다.
ROTC 출신 남편은 창립기념일이라
동작동 국립묘지에 참배하러 가야한다며
이른 아침부터 서두릅니다.
젊어서는 조국의 장교로 155마일
전선을 철모와 철모로 연결하며 지켰고
전역후엔 산업전선에 배치되어 선진조국
건설에 앞장선 18만 5천 전우들입니다.
기울어진 이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오와 열을 맞춰가며 근간을 이어가는
그들을 닮은 모습을 오징어말이로
담아내 보았습니다.
재료
오징어3마리,돌미나리1줌,파프리카(빨강,노랑)
1/2개씩,초고추장 약간.
* 소스: 올리브유,레몬즙2숟갈씩,식초1숟갈,
소금,후춧가루,파슬리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손질한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안쪽에
칼집을 넣고 끓는물에 살짝 데쳐 준비한다.
2. 미나리는 씻어 물기를 빼고 파프리카는 채썬다.
3. 1의 오징어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안쪽에
2의 미나리,파프리카를 올려 돌돌 만다.
4. 분량의 양념을 넣어 소스를 만든다.
5. 접시에 담고 먹기직전에 소스나
초고추장을 끼얹는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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