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의 보양식
갈비탕
구정이 벌써 다음 주 입니다. 계절도 대목에 쫓겨
추위가 서둘러 밀려옵니다. 겨울이 겨울답지
못했다는 소리를 듣고 싶진 않았겠지요.
덕분에 독감도 인프루엔자 에이에서
비로 전환해 속공해 오고
있습니다.
독감은 2~3일 동안 39~40도의 열을 동반합니다.
병원에 다니면서 안정과 휴식을 취하다 보면
서서히 치유가 되는것 같습니다. 치료가
된 후에는 체력보강을 위해 고단백,
고비타민 섭취를 늘리고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먹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가장인 남편이 독감으로 주말을 꼬박 집에서
누워 있으니 대신 아파줄 수도 없고 특별히
병 간호 해줄 수 있는 일도 없어
지켜만 보고 있었는데 5일분
조제약을 다 복용하고 나서
열도 기침도 떨어지는것
같았습니다.
이제 기운만 되찾으면 될것 같아 겨울철
보양식으로 준비한 갈비탕입니다.
식욕을 돋우기 위해 눈으로 보아 먹음직
스럽게 보이도록 정성을
보탰습니다.
재료
소갈비900g(1근반),무1토막,대파1대.
* 갈비양념: 국간장3숟갈,다진파2숟갈,청주,다진마늘,
깨소금,참기름1숟갈씩,소금1/2숟갈,
후춧가루 약간.(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갈비는 기름을 떼어내고 한 두번 칼집을
넣어서 찬물에 핏물을 뺀다.
2. 갈비가 충분히 잠길정도의 물을 붓고
한번 끓여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3.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갈비를 넣어
고기가 연하게 익을 때 까지 뭉근히 끓인다.
4. 3에 먹기좋게 썰은 무를 넣고
무가 거의 익을때까지 끓인다.
5. 갈비와 무는 건지고 무는 얄팍하게 썬다.
6. 4의 국물은 식혀서 기름기를 제거한다.
7. 갈비양념 재료를 넣고 잘 섞어 5의 갈비에
넣고 골고루 버무려서 간이 배게 잠시 둔다.
8. 6의 국물에 양념한 갈비와 무를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어슷하게 썰은 파를 넣는다.
9. 그릇에 담고 골패모양으로 썬 달걀지단을 올린다.
*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한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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