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도움을 주는
생강 배 감귤청
날씨는 예년을 회복해 가는데 혹한에 찾아든
독감인지 감기인지 며칠째 뼈마디마디 아리게
하는 겨울손님은 돌아갈 생각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열흘 이상 머물다
가려나 봅니다.
백일을 우려낸 감귤청이 이날을 위해 그 위력을
발휘해줄 때입니다. 감기에 좋다는 배,
생강, 귤을 설탕에 버무려 소독된
용기에 담아서 두었다가
오늘 드디어 시음을
해보려고 합니다.
은지의 귀국 소식을 듣고 요리교실 동생들이
방문해 주었습니다. 남대문 시장에 있는
제과점에 가서 줄을 서서 사가지고
온 수박모양 식빵이랍니다.
달콤한 크림빵까지
가지고 왔네요.
자연스럽게 감귤청과 썩 잘 어울리는 색깔이어서
함께 차려내 보았습니다.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감기몸살 고통도
잠시 잊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생강배귤청의 효능도 한몫을
했겠지요...
재료
귤30개, 손질한 생강2컵,배2개,설탕,베이킹소다,
적당량, 재료:설탕1:1
만들기
1. 물에 베이킹소다를 넉넉하게 푼 뒤 귤,배를
5분여 담갔다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귤,배,생강은 얇게 썰어 1:1 설탕 중 1:7
설탕에 버무려 소독한 용기에 담는다.
3. 용기 윗부분에 나머지 설탕으로 덮어 밀봉한다.
4. 밀폐용기를 뒤집었다 바로 놨다 하면서
설탕이 잘 녹을 수 있게 해준다.
5. 10일 정도 지나면 물에 희석해서 마실 수 있다.
6. 더 진하게 마시고 싶으면 건더기를
넣고 끓여서 걸러 마신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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