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영조의 탕평책! 그의 위대함이 탕평채로 탄생하다>_<

행복한 요리사 2010. 4. 6. 09:00

 

 

 

  

오늘은 한국의 궁중요리인 탕평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이 탕평채의 유래를 아시나요?

 

 


탕평채는 조선 영조때의 정치적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답니다.
영조가 즉위했을 때, 붕당간의 대립이 치열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조는 이 붕당 사이의 대립을 해소하기 위해,

각 붕당의 인재를 고루 평등하게 등용하는 탕평책을 실시하게 됩니다.

 

바로 이때 탕평책을 논하는 자리에서 상에 올라왔던 음식이 

탕평채입니다.
 

 

 

  

 

 

 탕평채에 들어가는 재료의 색은 각 붕당을 상징했습니다.


 청포묵의 흰색은 서인을, 쇠고기의 붉은색은 남인을,

미나리의 푸른색은 동인을, 김의 검은색은 북인을 각각 상징했다고 하네요~~

각각 다른 색깔과 향의 재료들이 서로 섞여 조화로운 맛을 이뤄내는 탕평채는

 영조의 탕평책의 상징성을 드러내는 훌륭한 음식입니다!!

 

 

 

 

 

재료

 

소고기100g, 당근 1/2개, 미나리 한줌, 숙주나물 한줌, 청포묵 1개, 계란 2개, 쪽파5개

 

 

 

 

만들기

 

1.소고기는 채썬다.

  

 

 

 

2.당근도 채썰고 쪽파는 송송썬다.

 

 

 

3.소고기양념에 재워놓는다.

*소고기양념

간장1큰술, 설탕 1/2큰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후추 약간

 

 

 

4.머리와 꼬리를 떼어낸 숙주는

끓는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데친후 찬물에 담가 채반에 받친다.

 

5..줄기만 다듬어 5cm크기로 자른 미나리는

끓는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데친 후 찬물에 담가 채반에 받친다.

 

 

 

 

6. 채썬 당근은 약간의소금을 넣고 포도씨유를 넣어 볶아낸다.

 

 

 

7.고기는 물기없이 볶아낸다.

 

 

 

8. 굳은 청포묵은 약간의 소금을 넣어 끓는 물에 데쳐낸다.

 

9.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나누어 지단을 부친다.

 

 

 

재료가 다 완성되었습니다!!!

 

 

10.양념장을 만든다.

 양념장

간장 2큰술 다진파 2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통깨1/2큰술

초간장;간장2큰술 식초1/2큰술 레몬즙1/2큰술 설탕(식성에 맞게..)

 

 

 

이제 예쁘게 담아볼까요??

 

  

9. 완성접시에 쌈채소를 깔고 그위에 채썬 청포묵을 올리고

소고기, 당근, 미나리, 숙주, 계란 지단 등을 올린다.

 

 

완성입니다^^

 

 

 

 

 

개인접시에 덜어 양념장을 넣어서 드시면 되요~~~

 

 

 

 

 

 

 정말 영조가 탕평책을 실시했던 이유와,

이 탕평채가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 요리를 만들면서

새롭게 깨달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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