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육류 요리』

뜯어먹는 재미가 쏠쏠!쫄깃함의 최고봉-등갈비찜>_<

행복한 요리사 2010. 8. 16. 09:00

 

 

스타님의 선물로만 만든

파프리카 수박 돼지등갈비찜

 

 

이웃님들~~

즐겁고 상큼한 주말 보내셨지요?

 어제는 경북궁의 정문인 광화문을 개통하여 국운상승의 전기와 발판을

완결짖는 뜻깊은 날이기도 하였지요.

 

 

 

나라의 생일날을 맞이하여 차린 아침 사랑의 밥상속에 화려하게 보였던 바로 그 음식!

그 요리의 베일을 오늘로 미룬 이유는 제주 킹 흑돼지의 아주 특별한 맛을

별도로 부각시키고 싶어서였습니다.

 

 

 

저는 상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요~~

요즘 상복이 터졌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려니 많이 쑥스럽고 부끄럽지만....

우리 은지가 이곳저곳에 요리공모한것이

두군데서 상품 보내겠다고 연락이 왔답니다.ㅋㅋㅋ

 

 

이것이 바로 제주 이 청리 시인의 내조자 스타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인데요~

 

 

 

잘쓰지도 못했는데 리뷰상에 댓글상에...

돼지 등갈비에 오겹살, 그리고 수박하고 파프리카, 맛있는 김치까지....

 

(요건 오겹살인데 등갈비 땜에 주목을 못받네요)

 

보내주신 식재료로 맛있는 음식 많이 만들어 포스팅하겠습니다.

이정도면 상복 터진것 맞지요?(워낙 상을 못받아서...)

 

 

 

 

스타님께서 보내주신 배추김치인데요~

정말 맛있답니다.

얼마나 맛있게 보였으면 구미에 사시는 분께서

제블방 방명록에 오셔서 글을 남기셨더라고요~~

구미에서 오리 고기집을 하시는데요.

 

 

일요일 아침 아욱국으로 차려낸 사랑의 밥상에서 김치를 보았답니다.

김치가 너무 맛있어 보인다고 배우고 싶으시다고요...

스타님게 여쭈어 보고 블방으로 안내를 했답니다.

 

 

정말 시원하고 맛있답니다.

제짝꿍은 두그릇이나 먹었답니다.ㅎㅎㅎ

 

 

 

자 그럼 지금부터  파프리카 수박 등갈비찜 그 맛의 세계로 떠나보실까요~?.

 

재료

 

 

 

등갈비900g(한근반)삶는재료; 대파잎2~3개,통후추20알

 

등갈비 재움 채소;파프리카1/2개씩(적,황),비트(소)1/2쪽, 양파1개, 수박3쪽(씨를 뺀다.)

 

등갈비 양념;진간장7큰술~8큰술, 설탕2~3큰술, 청주2큰술, 맛술2큰술, 후춧가루1/2작은술

다진마늘2큰술, 참기름1큰술, 대파1대, 생강가루 약간 통깨약간 올리고당(물엿)2큰술,

 

만들기 

 

 

1. 등갈비는 찬물에 10분정도 담가 두었다가 깨끗이 씻어 먹기좋게 자른다.

2. 끓는물에 대파잎과 통후추를 넣고 등갈비를 넣어 삶아낸다.

 

 

 

3. 깨끗이 씻어 채반에서 물기를 뺀다.

 

 

 

 

4. 파프리카,비트,양파,수박을 잘게 썰어 넣고 믹서에 갈아 놓는다.

 

 

 

 

색이 정말 예쁘네요~~

 

 

 

5. 등갈비에 채소 갈은것을 모두 넣고 등갈비 양념에서 통깨와 물엿, 참기름을 제외한

다른 양념을 모두 넣고 등갈비를 재워 놓는다.(미리 재워서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키면  좋겠지요.)

 

 

 

 

 6. 파프리카, 양파로 모양을 만들어 놓는다.

7. 두꺼운 냄비에 수박껍질을 벗겨 흰부분만 바닥에 넣고 등갈비를 올린다.(사진이 없어졌어요~~)

8. 물을 자작하게 붓고 뚜껑을 덮어 충분히 익혀낸다.(중간 중간 밑에 있는 양념을 끼얹어준다,)

8. 거의 다 익어갈때 어슷썬 대파와 채소 모양낸것,  물엿을 넣어 뒤적이면서 윤기를 더한다.

9.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 한다.

(중간에서 양념이 모자르면 개인 입맛에 맞게 가감하세요. )

 

 

 

수박 껍질이 이렇게 맛있는지 스타님때문에 처음 알았습니다.

 

 

 

 

 

 

어떠세요....먹음직 스럽죠? 정말 맛있답니다.

우리은지와 짝꿍은 일회용 비닐 장갑을 끼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완성작입니다.

 

 지역마다 특징있는 음식들이 있지요.

제주도는 귤과 은갈치와 옥돔이 생각나지만 제주의 여름여행을 하신분들께는

역시 흑돼지와 파프리카 수박을 잊을수 없답니다.

 

 

바로 그 제주의 맑은 공기와 푸른 바다속에서 해풍을 머금고 자란

먹거리로 만든 돼지 등갈비 찜의 맛은

쫄깃하고 고소하면서도 아삭한 파프리카와 함께 씹으면

입안에 그윽한 바다향이 가득찬답니다.

 

 

 스타님~!!! 고맙습니다.

정말 잘먹을께요.

 

공부때문에 고생하는 우리 은지가 맛있게 먹는것을 보니

안먹어도 배가부르고 행복합니다.옛날에 우리 부모님게서 항상 하시는 말씀!

자식이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것처럼 행복하게 없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부족함많은 저를 세상에 없는 귀한딸로 여기시고 자랑스러워 하셨던 내아버지!

 오늘따라 돌아가신 아버지가 사무치게 그리워집니다. *^^*

 

 

 

 

 

 

 

 

앗, 그냥 가시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 버튼을 꾹, 꾹, 꾹! 눌러주세요~

구독도 많이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오실거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