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좋은이유! 매생이와 굴의 조합, 매생이굴전 겨울이 다 가기 전에 매생이굴채소전 올 겨울은 눈다운 눈 구경도 못하고 큰 추위도 없이 겨울의 끝자락에 다다른 느낌입니다. 한마디로 겨울답지 않은 겨울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아침에 눈을 뜨니 제가 원하던 함박눈은 아니었지만 눈이 내리고 있네요. 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꼭 .. 『주말별미, 안주』 2019.02.15
호로록 ~ 술술 넘어가네! 바다향 물김굴국 음산하고 눈발 날리는 날엔 물김 굴국 아침에 눈이 흩날리더니 하루 종일 오싹한 한기를 품은 음산한 날씨였습니다. 미세먼지까지 겹쳐 하늘뿐 아니라 시야까지 흐렸지요. 12월 중간 지점 주말은 작은 송년 모임으로 각자가 아침부터 외출을 하였습니다. 가족이 모두 모여 함께 식사를 할.. 『국, 찌개, 전골』 2018.12.17
밥 한그릇 뚝딱! 추운날 뜨끈하게~ 배추굴해장국 내고향 겨울의 맛 배추굴해장국 내일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해도 한주간 푹하게 지내고 보니 대한도 모르고 지나쳤습니다. 한겨울 엄마가 만들어 주셨던 고향의 맛이 그리운 날입니다. 남편과 고향이 동향이다보니 음식에 관한 추억도 겹쳐있기 마련입니다. 엄마가 만들어 주셨던 굴밥이.. 『국, 찌개, 전골』 2018.01.22
빼먹는 재미가 쏠쏠~오동통한 굴로만든 굴꼬치튀김 입춘대길 건양다경 대신한 굴꼬치튀김 ‘입춘(立春) 날 무 순(筍) 생채(生菜)냐’란 속담은 신나는 일을 빗댈 때 입춘 시식(立春 時食)으로 먹던 무 순 생채에 비유했습니다. 음식도 제철 음식이 가장 맛있고 보약으로 인식했던 옛사람의 지혜가 묻어나는 입춘이 내일입니다. 음력으로 살.. 『주말별미, 안주』 2017.02.03
연말연시 속풀이로 딱~! 무매생이굴국 크리스마스에 속풀이로 만든 무매생이굴국 신앙을 하시는 분들에게 크리스마스나 석가탄신일의 의미는 남다르겠지만 우리집은 예나 다름없는 주연휴 였습니다. 너무나 평범하게 보내는 것이 마치 미안한 일이라도 되는 것처럼 가족들 눈치를 살피는 제가 오히려 이상해 보였습니다. 그.. 『국, 찌개, 전골』 2016.12.26
취향따라 골라드세요~계속 손이가는 굴전&소시지전 잔치상에 빠질 수 없는 다정한 이웃 굴전&물미역버섯전 정든 님 보내기 아쉬워 작은 석별잔치를 벌리기로 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다문화 요리교실의 유일한 한국 가족인 순우씨가 이사를 간다네요. 정은 베푼 만큼 되돌아 오나 봅니다. 다문화가정에게 많이 베풀고 다정했던 순우언니.. 『밑반찬, 나물』 2015.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