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유 마늘종 명란볶음밥 짧았던 가을과 이별할 시간이 다가오고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 전망이라고 합니다. 지난번 친구들과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첫눈 내리면 만나자는 약속을 했는데요.오늘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부터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첫눈이 와야 시각적으로 겨울이구나비로소 느끼게 되는 오늘이 꼭 그날이될 것만 같은데요. 추운 겨울이 오면눈이 내리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그래도 첫눈의 의미를 담고 싶어지네요. 지난번에 예쁜 그릇과 눈같이 하얀 라드유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라드유에 남편이 좋아하는 마늘과 마늘종을 잘게 썰어 넣고 딸아이가 좋아하는 명란젓을넣어 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엄마의정성까지 곁들이니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