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탕수소스 3

반건조오징어 튀겨서 드셔보세요! 맛있어서 놀랍니다.

새콤달콤 맛있는반건조 오징어 탕수   남성분들은 술안주로 오징어 숙회나 볶음을 선호하는 것 같은데 사실은 숙녀들도 오징어를 좋아한답니다.     겨울옷을 가져다 주려고 딸아이 집에 갔었는데요. 친구들과 바닷가에 갔다가 엄마 생각이 나서 반건조 오징어를사왔다고 하네요.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뻐서기쁜 마음으로 가지고 왔답니다. 우리 착한 딸 식성이 누굴 닮았는지 아기때부터 산낙지나 오징어를 아주좋아했는데요. 작은 입으로오물모물 먹던 모습이떠올라 입가에 미소가번졌습니다.    그런 딸아이를 위해 오징어 탕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새콤달콤맛이 괜찮더라고요.   재료   * 반건조 오징어1마리,파프리카( 빨,노)1개씩,오이,양파1/2개씩,고추2개,파인애플3조각,녹말가루,포도씨유 적당량씩 * 녹말물:..

텃밭가지로 맛을 가지가지 내는 가지탕수

시골 텃밭의 향기담은 찹쌀가지탕수 늦여름 장마가 스치고 지난 자리에 무더위 대신 청량함이 내려앉아 확연한 가을을 만끽하게 하는 9월의 셋째 주를 거닐어 봅니다. 명절 전에 미리미리 고마운 분들께 보낼 선물을 사려고 백화점이며 마트를 돌아보았는데요. 치솟은 물가에 서민들의 시름만 더 깊어지고 있었습니다. 지구를 뒤흔드는 기상이변으로 밥상물가를 서서히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농산물 작황이 부진을 겪으면서 식품 공급망 곳곳에서 밥상 물가 오름세가 시작되었나 봅니다. 집에 남아있는 식재료를 찿아 냉장고 정리를 했습니다. 지난번에 동서가 텃밭에서 수확해 보내 준 가지가 싱싱하게 버텨주고있어 많이 반가웠지요. 시골 텃밭의 향수가 가득 담긴 가지를 찹쌀가루와 녹말가루를 섞은 튀김반죽에 묻혀 탕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