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상

회를 좋아하지 않는 숙녀를 위해 만든 훈제오리초밥 생선초밥이라고 하면 배합초에 버무린 밥위에 생선조각을 얹은 일본 전통음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를 잘 먹지 않는 저나 우리은지가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지요. 한낮이 되면서 낮의 기온이 올라가 후덥지근합니다. 오후방송을 위해 ..

남은 음식과 찬밥의 화려한 변신 훈제오리계란밥구이 설 대목이 가까와 지면서 냉장고속을 비워둬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요. 몇 되지도 않는 가족이 그나마 아침식사 외에는 밖에서 먹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먹고 남은 음식이 냉장고에 조금씩 남아있어 버리기는 아깝고 비빔밥..

여름과 가을사이 입맛을 부르는 훈제오리두부카나페 처서를 며칠 앞둔 요즘 아침 저녁으론 제법 선선한 기운이 감돕니다. 비까지 내려 훌쩍 가을로 접어든 것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여서 때아닌 감기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풍요속의 빈곤이라고 딱히 상차릴 만한 반찬이 마땅치가 ..

말복 보양식으로 이만한것 또 있을까? 단호박오리훈제전복냉채 입추가 말복과 함께 하는 까닭은 음양오행 동양사상에서 말하는 양의 극치에서 음이 시작하는 순환의 법칙에서 기인하는건 아닐런지요. 더위의 극치속에서 가을이 시작하는 오묘함, 그래서 8월은 재출발의 기점이 되나 봅..

스터디 가는 딸을 위해 엄마정성담은 명란김밥과 훈제오리식빵말이 요즘 몸살감기는 심한 토사곽란까지 동반하여 약조차 먹지 못하게 괴롭히나 봅니다. 감기약을 들고 출근했던 남편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연락을 받고 많이 놀랐습니다. 조퇴하고 돌아온 남편은 죽을 먹고 깊은 잠에 ..

출장길 폭우속 차에 갇혀 점심 저녁 해결한 훈제오리부추김밥& 또띠아말이 요즘 장마는 게릴라성 집중호우라서 짧고 굵게 쏟아지는 특성을 가졌나 봐요. 어제 내린 비는 경기 서부에서부터 충청 북부에 이르기 까지 좁고 길게 많은 비를 흩뿌린 모양입니다. 생일 아침상을 물린 남편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