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가장 생일날에
밤새워 차린 아침밥상
오늘도 장맛비는 멈추질 않으려나 봅니다,
6월의 마지막날은 음력으로도 5월 그믐날입니다.
1년의 정 중앙에 태어나서 대한민국 평균 남성으로 한세상 달려온
우리집 가장, 아이들의 아버지요 저의 옆지기는
생일날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 합니다.
음력생일을 세는 세대이기에 그믐날이 큰달은 30일,
작은달은 29일이니 누군가 신경써 챙겨주지 않으면
미역국도 제대로 먹지 못했노라며 가정을 이룬 후에도
생일상을 차려주려면 여간 쑥스러워 하는게 아닙니다.
저녁엔 모임에 나간다기에 하는 수 없이
아침에 생일상을 차렸습니다.
개인에게 있어 생일은 가장 소중한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집 성탄절날! 밤새워 차린 남편 생일상이랍니다.
1. 양장피 잡채
재료
양장피 3장, 당근1/2개, 양파 1개, 표고버섯5장, 홍고추3개, 오이1/2개
칵테일새우 25마리, 오징어 1마리, 계란 3개, 돼지고기 200g, 부추 50g
만들기
1. 오징어는 잘게 칼집을 넣어 끓는 물에 데쳐 곱게 채썬다.
2. 새우도 끓는 물에 데친다.
3. 계란 지단을 부쳐 채썬다.
4.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꼭 짠 다음 채썰어 간장과 참기름에 버무려 볶는다.
5. 당근과 오이, 양파는 채썰고 홍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뺀 다음 채썬다.
6. 양장피는 끓는 물에 데쳐서 헹구어 물기를 뺀다.
7. 굵은 채를 썰어 양장피 양념
(간장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3큰술, 소금과 참기름 약간)
을 넣어 버무린다.(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8.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두르고 채 썬 돼지고기를 볶다가
진간장 1큰술, 후춧가루, 약간의 소금으로 간한다.
9. 양파와 홍고추를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부추를 넣어 한번 뒤적인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하세요.)
10. 완성그릇에 계란지단, 오이, 당근, 오징어, 새우, 표고버섯을 돌려 담는다.
11. 가운데에 양장피 버무린 것을 담는다.
12. 9를 위에 올린다.
겨자소스 만들기
연겨자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소금, 진간장,
참기름 약간씩을 넣고 잘 섞는다.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먹기 직전에 소스를 뿌려 드세요~~
2. 매운 홍합 볶음
재료: 홍합 1팩
만들기
1. 홍합을 끓여서 알맹이를 분리한다.
2.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2큰술, 청주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올리고당 약간을 넣고 소스를 볶다가 홍합을 넣어 잘 볶는다.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3. 훈제장어 깻잎생강채
1. 훈제장어를 얇게 썰어서 데리야끼 소스에 졸인다.
2. 생강을 곱게 채썰어 찬물에 헹군 후 잠시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뺀다.
3. 홍고추도 곱게 채썬다.
4. 완성접시에 깻잎 한장을 놓고 그 위에 훈제장어와 생강채, 고추채를 올린다.
*깻잎을 잘 싸서 함께 드세요~~
4. 소불고기
만들기
http://blog.daum.net/01195077236/1178
참조하세요^^
5. 어린잎 채소 과일 셀러드
만들기
집에 있는 어린잎채소와 여러가지 과일을 이용하세요~
소스: 플레인요구르트 3개, 머스터드 1/2큰술
마요네즈 2큰술, 건파슬리가루, 소금, 설탕,후춧가루 약간씩
상차리기
이웃님들, 올해도 어느덧 반이 지났네요.금 토 일 3일이
한달에 다섯번씩 있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7월,
뜻깊게 준비하는 하루 되세요.^*^
추천은 제게 힘이 됩니다.
가시기 전에 아래 손가락버튼을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의밥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급레스토랑 안부럽다! 내동생이 차린 사랑의 시골건강밥상>_< (0) | 2011.08.15 |
|---|---|
| 사먹는것보다 맛있다! 엄마표 주말아침식사>_< (0) | 2011.07.10 |
| 아침식사에 딸이 뿅반한 이유! 엄마가 차린 사랑의밥상>_< (0) | 2011.04.13 |
| 원기회복 12가지나물로 차린 정월대보름 오곡밥상 >_< (0) | 2011.02.15 |
| 홍합과 버섯의 향에 취하다~! 산해진미 비빔밥 (0) | 2011.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