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꽃)요리(보다)당고(경단)
가래떡경단
홍매화가 막 피어날 무렵, 눈이 내려
붉을 꽃망울 위에 얹은 모습을 설중매라
하는데 그보다 더 예쁜
꽃보다 경단을 떠올려 봅니다.
겉모양보다 실속이 중요하다는
하나(꽃)요리(보다)당고(경단)
꽃보다 경단이라는 속담에서 나온
언어유희적 제목
꽃보다 남자
겉모양만 괜찮은 꽃(미남)보다
(속이 꽉 찬 진짜) 남자가 낫다는 의미로
제목이 정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구(球) 모양의 떡 , 경단(瓊團)을
일본에서는 당고라고 하죠.
마침 설때 남겨둔 가래떡이 있어
그 당고를 한국식 경단으로
아주 간편하게 재탄생 시켜보려고 합니다.
간장소스, 고추장 & 콩가루, 코코넛 가루 등
5색으로 만들어 그 졸깃함과 달달함을
여러가지 양념맛으로 엮어내
입맛을 돋우려고 합니다.
재료
가래떡4줄
*오색경단:비트,콩가루,코코아분말,녹차가루,계란 노른자 가루
*간장 양념:간장4큰술,설탕(꿀)2큰술,다진마늘1/2큰술,
다진파1큰술,참기름1큰술,후춧가루 약간
*고추장양념:고추장4큰술,토마토케첩,설탕2큰술씩,육수1/4컵
다진마늘1/2큰술,다진파1큰술,후춧가루,깨소금 약간씩
(모든 양념은 가감하세요.)
만들기
오색경단
1. 가래떡은 한입크기로 잘라 끓는물에
말랑할 정도로 데쳐 낸다.
2. 1의 가래떡을 찬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3. 콩가루,계란노른자 가루,녹차코코넛가루,비트,코코아
가루에 2의 떡을 넣어 골고루 묻힌다.
4. 준비한 꼬치에 꿴다음 접시에 담아 낸다.
간장양념 경단
1. 위의 간장양념 재료를 넣어 소스를 만든다.
2. 팬에 1의 양념을 넣고 끓인후 위의 준비한 떡을 넣는다.
3. 2를 뒤적이면서 양념이 배어들면
준비한 꼬치에 꿴다음 접시에 담아 낸다.
고추장양념 경단
1. 위의 고추장 양념 재료를 넣어 소스를 만든다.
2. 팬에 1의 양념을 넣어 끓인후 준비한 떡을 넣는다.
3. 2를 뒤적이면서 양념이 배어 들면
준비한 꼬치에 꿴다음 접시에 담아 낸다.
* 양념을 끓여 솔로 소스를 바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편한 방법으로 하세요. *^^*
완성입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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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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