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때 먹으려고 미리 담근
사골깍두기
눈이 많이 내렸어도 습기 머금어 쉬 녹았는데
오늘부터 다시 내리는 눈은 녹기 전에
날씨가 추워져 길이 얼면 어쩌나
벌써부터 걱정이랍니다.
설날에는 영하 10도이하로 떨어질거라는
일기예보이고보면 고난의 귀향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추위보다 따스한 정이 있어 세상은
살맛이 납니다. 고마운 분들께서
감귤과 농사지은 무와 양배추를
보내주셨습니다.
무가 참으로 달고 맛이 있어요. 깍두기를
담으면 아삭하고 달콤한 무즙이 입에
한아름 고일 것 같아요.
며칠 전 병문안 가느라 끓여두고 남은 사골국물에
고춧가루와 새우젓 등을 넣어 불린다음
무를 넣고 잘 버무려 냈더니 익기도 전에
맛있다면서 자꾸만 먼저 손이 갑니다.
재료
무2kg,무청,실파1줌,다진마늘3큰술,다진생강2큰술,
새우젓1/2컵,고춧가루1컵반~2컵,사골육수1컵,
설탕1.5큰술,소금,적당량(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무는 깨끗이 씻어서 먹기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한다.
2. 1의 무에 굵은 소금 2큰술을 넣어
살짝 절인다음 물기를 뺀다.
( 소금에 절이지 않아도 됩니다.)
3. 그릇에 고춧가루,새우젓,다진마늘과 생강,
설탕,소금,사골국물을 넣어 잘 섞는다.
4. 2의 무에 3의 양념을 넣고 잘 버무린다음
적당한 크기로 썬 파와 무청을 넣고
섞는다.(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하세요.)
5. 김치통에 담고 실온에서 익힌다음
냉장보관한다.
완성입니다
지인들과 다문화가정들께 보낼
선물도 배달하고
반찬나눔도 하려다 보니
마음만 급하고 답방이 소홀해져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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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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